[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데상트코리아(대표 손승원)의 ‘데상트골프’가 한국인 족형에 맞춰 개발한 골프화 ‘R90’의 2023년도 뉴 버전을 출시했다.

R90은 데상트의 신발 연구 센터 부산 DISC(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에서 ‘한국인 발에 최적화된 핏’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골프화다. 접지력에만 초점을 두었던 국내 골프화 시장에서 ‘착화감’에 집중한 골프화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인 발에 딱 맞는 핏으로 수만 명의 골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데상트골프’ 사업부에 따르면 2020년 출시 후 2022년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5,735족에 달한다.

‘데상트골프’ 관계자는 “현재 LPGA 최운정, KPGA 함정우·이재경, KLPGA 유효주·성유진 등 프로 선수가 대회에서 실제로 신는 투어 레벨의 골프화로 그 기능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국가대표 상비군, 아마추어 선수는 물론 일반인 골퍼까지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착화감 부문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다운 스윙 시 발이 옆으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측면 하단에 몰딩 보강 패턴을 적용해 사이드 스탭 고정력을 높였다. 그 결과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이르는 동작에서 발의 미세한 측면 움직임을 견고하게 서포트하며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 골프화의 앞부분에 극세사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 이전 시즌보다 20%나 확장된 전족부 극세사 원단은 핏 만족도를 더욱 상승시킨다. 극세사 원단은 천연가죽보다 신축성이 높고 부드러워 착화감에 큰 도움을 준다. 여기에 통기성이 높은 인솔은 쾌적한 피팅감을 제공하며, 쿠션감은 몸에 전달되는 피로도를 낮춰줘, 평균 4시간 남짓의 오랜 라운딩과 굴곡과 경사가 많은 지형의 코스에서도 편한 착용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