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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위한 ‘플리츠 팬츠’가 뜬다

발행 2020년 07월 16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에노우’ 플리츠 팬츠

 

 

중저가 플리츠 제품 젊은층에 인기

네이버 검색어, 무신사 판매 증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최근 캐주얼 시장의 남성 고객들 사이에 ‘플리츠 팬츠’가 인기다.

 

플리츠 팬츠는 속칭 ‘주름바지’로 바지 앞 주름을 많이 잡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우면서 여유로운 실루엣의 바지를 뜻한다.

 

과거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였고 남자 고객의 수요는 적었으나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네이버 쇼핑 검색어 기준으로 그간 인기였던 슬랙스를 제쳤다. 또 패션 스타일리스트 유튜버들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비즈니스 룩이 가벼워지면서 얇은 원단에 편안한 착용감, 트렌디한 디자인이 적중한 것. 실제 구매 고객들도 25~34세가 가장 많다.

 

플리츠 팬츠의 대표 주자는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다. 국내에서 구매할 경우 40~50만 원을 호가한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대체재를 찾기 시작했는데, 최근 무신사에서 중저가로 형성된 제품들이 대거 선보여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는 ‘에노우’다.

 

에노우는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다.

 

7월 초 기준으로 무신사에서 3개월 간 플리츠 팬츠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80여 개의 상품 중 에노우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2,000장 이상을 판매, 지속적으로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어널러코드’, ‘크럼프’ 등의 브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에노우 관계자는 “그간 해외나 매니아 층 사이에서는 플리츠 팬츠의 수요가 있어 출시하게 됐다. 상반기 반응에 비추어 봤을 때 캐주얼 시장에서 플리츠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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