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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테니스 스포츠 ‘헤드’ 재런칭

발행 2023년 03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헤드

 

의류는 물론 테니스 라켓 등 용품 구성

온라인 기반으로 트렌드 발 빠르게 대응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유석진)가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다시 전개한다. 2019년 말 중단한 후 3년 만이다.

 

최근 1~2년 사이 테니스 스포츠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테니스 분야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헤드’의 재런칭을 통해 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헤드’는 하워드 헤드가 1950년 런칭한 오스트리아 스포츠 브랜드로,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근간을 두고 있다. 테니스 라켓 시장에서는 윌슨, 바볼랏, 요넥스 등과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다.

 

코오롱FnC는 1981년 ‘헤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고,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기업의 간판 브랜드로 키워왔다. 2009년에는 국내 판권을 인수하는 등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했지만 2019년 중단을 결정했다.

 

 

그리고 3년 만에 부활시켰다. 사업은 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은 상무가 맡았다. 이 상무는 “‘헤드’는 라켓 스포츠와 스키 종목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브랜드다.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동시에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다시 포지셔닝한다. 코오롱FnC의 강점인 스포츠웨어의 저력을 ‘헤드’를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헤드’는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 스포츠와 스키의 오리진을 그대로 계승한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다. 특히 의류는 물론 테니스 라켓까지 함께 판매를 진행하며 오리지널티를 강조한다.

 

의류는 헤드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헤리티지(Heritage)’, 베이직한 디자인의 ‘에센셜(Essential)’, 기능성에 특화된 ‘어드반스트(Advanced)’, 일상 속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의 ‘데일리(Daily)’ 등 4가지 라인으로 전개한다.

 

이 상무는 또 “모든 디자인은 3D로 구현한다. 기획 프로세스 내 샘플링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 시간과 비용을 감축함으로써 트렌드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 유통 또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분석하고 반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플랫폼을 통해 전개한다.

 

전웅선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헤드’만의 테니스 커뮤니티 ‘HRC(Head Racquet Club,헤라클)’도 운영한다. 4월부터는 전웅선 선수의 테니스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테니스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4월 5일에는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컨셉과 상품을 선보인 후 쇼룸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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