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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스타 마케팅 활발

발행 2022년 11월 2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에디션센서빌리티

 

리오프닝 맞아 투자 확대

젊은 연예인 통해 이미지 전환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제도권 남성복 업체들이 젊은 층을 겨냥한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리오프닝을 맞아 연예인을 내세운 마케팅에 일제히 돌입, 뮤즈‧앰버서더를 발탁하고 소셜 네트워크(SNS)와 자사몰, 매장 등에 노출을 늘리고 있다.

 

코오롱FnC 캐주얼 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배우, 가수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런 활동을 함께하는 연예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브랜드들은 광고, 지면 촬영 외에도 브랜드와 함께 전속 모델의일상을 SNS에 자연스레 공유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올젠, 브렌우드

 

신성통상의 ‘에디션센서빌리티’와 ‘올젠’은 각각 배우 안효섭, 이제훈을 발탁했고 코오롱FnC의 ‘브렌우드’는 배우 안보현을 기용했다. 던필드알파의 ‘크로커다일’은 전년부터 배우 현빈과 함께하고 있다. 세정의 ‘웰메이드’는 가수 임영웅을 3년째 기용하며 신규고객이 유입됐다.

 

이 같은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 ‘시리즈’, ‘커스텀멜로우’는 각각 배우 고수와 손석구, 가수 코드쿤스트를 기용했다. 이에 힙입어 캠브리지멤버스는 슈트가 호조를 보였고 커스텀멜로우는 카디건 한 모델의 초도 물량, 시리즈는 퀼팅 재킷 한 모델이 완판됐다.


박윤일 던필드그룹 온라인‧홍보 부장은 “수치화하긴 어렵지만, 현빈이 크로커다일 화보에 입은 옷을 고객들이 찾는 문의가 많아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스튜디오 톰보이 맨, 리버클래시

 

신규와 리브랜딩 브랜드들도 런칭과 함께 모델 기용에 가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튜디오 톰보이 맨’은 출범과 동시에 가수 잔나비를 기용했다. 신원의 ‘파렌하이트’는 BI변경, 백화점 라인 ‘파렌’ 런칭 등 변화한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배우 이수혁을 활용 중이다.

 

파스토조의 ‘리버클래시’는 런칭 이후 첫 연예인 모델로 배우 차은우를 기용했다. 외국 모델을 기용했던 관습에서 벗어나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 신성통상의 ‘앤드지’와 ‘지오지아’는 모델로 각각 배우 로운, 박서준을 사용하고 있다. 지엔코의 ‘티아이포맨’은 배우 차우민을 추동 시즌 모델로 선택했다.

 

LF 남성마케팅 관계자는 “LF 남성 브랜드들은 현재 연예인 모델을 기용하지 않고 있다. 전용 모델보다는 연예인 화보 협찬 등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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