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0월 0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클리브랜드 골프'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 |
백화점, 아울렛 입점 확대
가두점 내년까지 20개 추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넥시스코어(대표 양계홍)가 골프웨어 ‘클리브랜드 골프(Cleveland Golf)’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이 회사는 ‘클리브랜드 골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2006년부터 온라인 유통 파트너 및 골프의류 OEM 업무를 맡아왔으며, 2018년 미국 본사로부터 어패럴 전개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브랜드 사업에 진출했다.
실제 필드에서 골퍼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기어 역할의 어패럴을 개발, 선보이고 있다. 또 골프 지도자 및 선수들을 후원하며 시장 활성화에 노력 중이다.
유통은 2019년 온라인을 시작으로 2020년 오프라인으로 진출했고, 현재 현대, 롯데 등 주요 아울렛과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9월 말 기준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골프 전문숍을 중심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클리브랜드 골프’에 대한 시장성을 지난 2년간 충분히 검증했다고 판단, 올해부터 인지도 상승 및 점유율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단독 매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유통사들의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는 물론 주요 골프 상권 진출을 확대한다. 내년 연말까지 가두상권에만 20개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지난달 세정과미래, 인디에프, 한성에프아이 출신의 박주복 이사를 기용했다.
박 이사는 “클리브랜드 골프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또 상품 구성과 디자인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브랜드’는 1979년 미국 로저 클리브랜드(Roger Cleveland)에 의해 기어 브랜드로 출발했다. 숏 게임에 특화된 전설적인 ‘588’을 시작으로 현재의 ‘RTX ZIP CORE’까지 웨지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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