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11개 백화점 핸드백 매출
회복세 뚜렷...월 2~3억 대 매장 다시 증가

발행 2022년 05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현대백화점 핸드백 조닝

 

닥스·메트로시티 선두권

쿠론· 조이그라이슨 도약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1개 백화점의 1분기 핸드백 매출은 회복세가 뚜렷했다.

 

점포별로 70~80%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신장 폭도 20~120%로 크게 늘었다.

 

월 2~3억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도 증가했다. ‘닥스 액세서리’는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서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메트로시티’는 롯데 노원점에서 9억대 매출을, ‘닥스 액세서리’는 현대 천호점에서 8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와 신세계의 회복세가 뚜렷한 반면, 현대는 일부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전 중이다. 이는 현대가 전략적으로 내셔널 핸드백 군 축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롯데 본점은 관광객 급감 및 상권 침체로 조사 점포 중 하락세가 가장 컸지만 올해는 반등에 성공했다.

주요 브랜드들이 월 1억~2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월 1억 이상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4개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10개까지 늘었다.

 

사진제공=메트로시티

 

‘메트로시티’, ‘쿠론’이 각각 35%, 42% 상승,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1위와 2위 간의 매출 격차가 두 배에 달했지만 올해는 격차가 다소 줄었다. ‘닥스 액세서리’가 11억8,500만 원으로 1위를, ‘루이까또즈’가 7억5,6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이그라이슨’이 6억4,900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롯데 잠실점은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가 신장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신장폭도 두 자리 내지 세 자릿수로 상당히 높았다. 이중 ‘엠씨엠’은 141%, ‘쿠론’은 66%, ‘메트로시티’가 3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12억8,100만 원으로 월 3억 원대 매출을 올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엠씨엠’이 6억5,700만 원을, ‘루이까또즈’가 3억7,600만 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다른 점포에 비해 브랜드별 매출 격차는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개로 조사됐다.

 

현대 목동점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입점 브랜드의 80%가 신장했지만 올해는 ‘닥스 액세서리’, ‘쿠론’만 신장했다. 낙폭은 2~23%로 조사됐다.

 

‘메트로시티’가 7억5,500만 원으로 1위를, 뒤를 이어 ‘닥스 액세서리’가 6억7,9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는 총매출이 2억 이하, 월 5,000만 원대에 그쳤다. 상위그룹과 중하위 그룹 간의 매출 격차가 상당히 컸다.

 

사진제공=쿠론

 

현대 천호점은 적극적인 리뉴얼과 신규 콘텐츠 수혈로 차별화를 모색,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점포인 목동이나 무역센터 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월 1억~2억 대 매출을 기록 중인 브랜드도 상당히 많다.

 

‘닥스 액세서리’가 8억7,3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메트로시티’와 ‘루이까또즈’가 각각 5억7,600만 원, 5억6,800만 원으로 치열한 2,3위 경쟁을 벌였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부터 회복세로 돌아섰고, 올해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2년 연속 전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신장했고, 브랜드별 신장률도 최소 8%, 최대 81%로 높았다. 신장률은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루즈앤라운지 순으로 높았다.

 

상향평준화도 뚜렷했다. 상위권 브랜드의 매출이 4억~6억대에 집중 포진돼 있다. 입점 브랜드의 60% 이상이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이례적으로 ‘조이그라이슨’이 6억대 매출로 1위를 차지했고, ‘닥스 액세서리’와 ‘루이까또즈’ 모두 5억 대로 치열한 2,3위 경쟁을 벌였다.

 

신세계 경기점도 지난해 경쟁 점포 증가로 일시적으로 고전했지만, 올해는 완전히 회복했다. 지난해 71%가 신장했고, 올해는 전 브랜드가 신장했다. 하지만 신장 폭은 대부분 한 자릿수로 크지 않았다.

 

여전히 브랜드별 매출은 낮았다. 대부분이 약 1억~2억대로, 월 3,000만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루이까또즈’만 유일하게 2억4,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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