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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블랭크코퍼레이션, 비즈니스 재편

발행 2021년 12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블랭크코퍼레이션

 

패션 브랜드 ‘선택과 집중’

라이프스타일 신사업 육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비즈니스를 재편중이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기업 공개를 목표로 조직 개편 및 재무 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패션 비즈니스를 효율 중심으로 재편하고 라이프스타일 사업 등을 강화한다.

 

우선 패션 계열사 뷰에누보 신임 대표 겸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부대표로 맥킨지, 소프트뱅크벤쳐스 출신의 정지우 씨를 영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이다.

 

언더웨어 ‘비브비브’와 ‘언코티드-247’, 핸드백 ‘엘바테게브’, 캐주얼 ‘리차드빈’, ‘솔트’, 여행가방 ‘페리토’ 등 2년 만에 패션 브랜드가 10여 개로 늘어나면서 브랜드별 경쟁력이 다소 약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비효율 브랜드를 일부 정리하고 비브비브, 언코티드–247, 엘바테게브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재정비중이며, 현재 패션 부문 매출은 전체의 약 20% 수준이다.

 

이중 런칭 3년 차의 ‘비브비브’는 언더웨어에서 우먼웨어로 확대, 공격 행보를 이어간다. 자기 몸 긍정주의 컨셉의 언더웨어를 기반으로, 신소재, 라운지웨어, 수면 아이템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신장이 예상되며 내년 두 자릿수 신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이랜드리테일 출신의 이은정 리더가 ‘비브비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남성 언더웨어 ‘언코티드-247’는 남성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고 온라인 패션 핸드백 ‘엘바테게브’는 디자이너 가방 ‘HOZE’ 출신의 허정아 리더가 맡아 외형 확대를 모색한다. 미니백 중심에 탈피, 컬렉션을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한다.

 

신사업 군도 적극 육성한다. 지난해 런칭한 유튜브 음악채널 ‘베이버스 스튜디오’는 1년 만에 누적 조회 수 476만 뷰를 기록했다. 현재 미디어에서 이커머스로 영역을 확대 중으로, 패션 의류, 모자 등에 이어 명상 아이템까지 추가했다.

 

뮤지션과 콜라보를 통해 명상 세트(이센스 트레이, 포스터, 텀블러 등)를 구성, 판매하고 있으며, 이센스(향초)의 연관 검색어로 ‘베이버스 스튜디오’가 검색될 만큼 이슈화에 성공적이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올해 예상 매출은 120억. 이밖에 남성 뷰티 블랙 몬스터‘, 올해 런칭한 쿡웨어 ‘모도리’,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라이프스타일 잡지 ‘툴스’ 등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IP의 국내 상표권을 확보, 이를 적용한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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