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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이비 부머, 'MZ보다 의류 소비액 월등히 높아'

발행 2021년 09월 2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NPD 조사, 팬데믹 이전보다 의류 구입 28% 늘어

의류 지출, 밀리니얼스의 5배, Z세대보다 2배 많아

 

MZ 세대가 의류 시장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일반 통념과는 달리 팬데믹 이후 미국 의류 시장 경기는 베이비 부머(Baby boomer. 57-75세)가 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장 조사 전문 NPD그룹의 소비자 트레킹 서비스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7월 말까지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의류 구입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또 밀레니얼스보다는 5배, Z세대보다는 2배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NPD 마케팅 인사이트의 크리스턴 크라시 즘모 이사는 "팬데믹 이후 의류 매장을 찾는 베이비 부머들이 늘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들은 온라인 쇼핑에도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며 "온라인 의류 판매 5달러 가운데 1달러는 베이비 부머 세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NPD는 이에 따라 백화점 등이 MZ세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지적을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 앞서 비자 비즈니스 앤 이코노믹 인사이트(Visa Business and Economic Insights)는 2018년 조사에서 50세 이상의 소비자가 미국 전체 소비의 50% 이상을 차지, 다른 세대들을 앞서고 있다며, 이들이 향후 5-10년간 강력한 구매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NPD의 이번 조사 결과 베이비 부머가 선호하는 톱 카테고리는 편안한 옷, 스포츠웨어, 슬립웨어, 베이직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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