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재고 땡처리 스타트업 ‘오트리움’, 美 시장 노크

발행 2021년 04월 07일

장병창 객원기자 , webmaster@apparelnews.co.kr

오트륨(Otrium)

 

 

지난해 판매 300% 증가

1억 유로 투자 유치 성공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재고 패션 상품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의 스타트업 기업 오트리움(Otrium)이 팬데믹 중에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무려 300%나 증가하며,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위한 1억200유로(1억2,000만 달러)의 C 시리즈 투자 유치도 성공리에 마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트리움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안 팔린 재고 상품들을 모아서 판매하는, 쉽게 말해 땡처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유럽 11개국의 300여 개 패션 스토어가 입점해있고, 등록 멤버가 300여만 명. 칼 레거펠트, 조셉, 애니 빙, 벨스타프, 리스, 아식 스등 이름있는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트리움 앱에 입점한 패션 스토어들은 시즌이 끝난 아이템들을 판매할 때 가격이나 아이템 선정, 상품 배열 등 모든 것을 직접 관리한다.

 

오트리움은 온라인 쇼핑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지만 아울렛 스토어 모두가 이커머스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생산된 옷의 12%가 안팔린 채 남아돈다는 것이 오트륨의 생각이다. 인구 약 8,300만 명의 독일의 경우만 해도 연간 2억3,000만 벌이 남아돈다는 것이다.

 

오트리움은 브랜드들의 마케팅 예측을 돕는 애널리스틱스를 활용해 입점 브랜드들에게 최적의 아이템과 가격, 물량 등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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