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맞춤 슈즈 ‘찰스보툼’, MZ에도 통했다

발행 2021년 04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찰스보툼’

 

 

실구매층 30대 가장 많아

하반기 여성 라인도 출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찰스보툼(대표 김철)이 전개 중인 남성 비스포크 클래식 슈즈 ‘찰스보툼’이 MZ세대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해 런칭된 이 브랜드는 유럽의 명품 수제화 살롱 컨셉으로 당초 4050 남성을 겨냥했다. 1년 동안 영업을 펼친 결과, 목표 타깃 보다 실구매층이 낮고 스니커즈 비중도 30%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초반 50대 이상의 VIP 고객 비중이 높았지만 점차 고객층이 낮아져 현재 30대 비중이 가장 높다. 10평대(영업면적) 매장에서 월 매출 4,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공방과 부티크, 카페가 한 공간에 구성, 젊은 층의 SNS 콘텐츠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 오픈한 롯데 부산점도 30대와 40대 고객 비중이 높고, 재구매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은 LF몰, 자사몰만 운영 중으로 오프라인 MZ세대 구매 비중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 회사 김철 대표는 “클래식한 공간에서 마에스트로와 컬러, 토쉐이프, 아웃솔, 공법 등을 정하는 방식을 MZ세대들이 신선한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찰스보툼’은 60년 경력의 수제화 장인 김유성 마에스트로가 유럽 직수입 가죽을 사용해, 파티나, 볼로냐 등 유럽 고급 공법으로 신발을 제작한다. 매장에서는 김유성 마에스트로의 제작 시연회도 진행 중이다. 제작 기간은 2주가 소요되며 판매가는 30~40만원 대다.

 

이 회사는 하반기 스니커즈 라인을 30%에서 50%까지 확대한다. 여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동일한 디자인의 여성 슈즈 라인도 출시하고 사이즈 스펙도 더 늘린다. 향후 유럽 직수입 슈즈 브랜드도 도입, 성수동 쇼룸과 온라인에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연말까지 최소 3개점, 최대 5개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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