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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핏’ 가격은 유지, 상품은 고급화

발행 2020년 12월 02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원가 절감과 상품 다각화 동시에
20~30대 캐주얼 수요까지 흡수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컨템포러리 남성복 ‘드로우핏’이 내년 리빌딩에 나선다. 가장 큰 변화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고급화를 진행하는 것. 


드로우핏(대표 조현민)의 조현민 대표는 “현재 ‘드로우핏’은 온라인 시장에서 중간 가격대에 속해있다. 좀 더 낮거나 높은 가격대의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들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울 소재를 대폭 강화한다. 온라인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에선, 소재가 핵심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혼방 TR 원단 위주에서 울 중심으로 크게 변화하는데, 대부분 울을 적용하고, 가장 높은 함유량으로는 30%까지 구성된다.


소재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큰 변동없이 가져간다. 런칭 7년 차의 노하우와 협력업체들의 경험을 통해 비용을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직접 소재 개발에 나서, 원가를  절감하고 여름 제품은 제3국 생산으로 효율을 높인다.


간절기 제품은 국내 공장을 통한 반응생산으로 탄력 운영한다. 


물류 경쟁력도 높인다. 올 가을 삼자물류를 도입, 40%의 상품을 소화하고 있다. 배송 패키징도 프리미엄 수요에 맞춰 커버, 옷걸이 등의 부자재를 차별화한다.  


판촉 전략도 계절에 맞게 진행해 왔는데, 코트, 패딩 등 러닝 아이템의 경우 종전보다 한 두 달 가량 빨리 출고한다. 


‘드로우핏’은 무스탕, 조거 팬츠, 라이더 재킷 등 온라인 남성 컨템포러리 군에서 상대적으로 폭넓은 제품 라인을 보유한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상품 라인 확장과 인프라 강화를 통해 20~30대의 이지캐주얼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액세서리, 제화, 잡화를 런칭한 데 이어 내년 신발 기획도 강화한다. 조 대표는 “데님, 가죽, 액세서리 등은 전문 브랜드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출시하는 신발 역시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조 대표는 또 “올해 140억 가까이 예상한다. 작년 대비 매출이 크게 늘진 않았지만,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크게 향상됐다. 내년에는 더 폭넓은 고객 확보로 외형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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