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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으로 키운 액세서리 사업, 이제 패션 명가를 향해 갑니다”
- 정춘배 지엔에이코리아 회장

발행 2020년 08월 0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그랭드보떼’ 여성 토틀 편집숍 사업 도전

헤어 액세서리, 백 이어 여성 의류 런칭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정춘배 지엔에이코리아 회장이 유통법인 지엔에이패션을 통해 여성 토틀 편집숍 사업에 도전한다.

 

지엔에이코리아는 정춘배 회장이 20대에 습득한 금형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한 성지정공을 모태로 한 기업으로,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그랭드보떼’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 자체공장에서 5천개 이상 디자인의 헤어 액세서리를 일평균 1만 피스씩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80%가 해외매출이다.

 

안경, 선글라스 프레임으로 많이 사용되는 친환경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소재를 활용한 헤어 액세서리 가공법으로 차별성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 소재를 핸들과 크로스 끈 등에 활용한 여성 핸드백과 단추 사업까지 확장해왔다.

 

정 회장은 “사드를 계기로 내수 시장에서의 브랜드화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자각,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장의 비중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했고 올해 여성의류까지 런칭, ‘그랭드보떼’를 여성 토틀 편집숍으로 새롭게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편집숍은 40~50대를 메인타깃으로 매장 내 의류 60%, 가방 30%, 액세서리 10%로 구성하며, 액세서리라는 자사의 특장점을 살린 백화점 전용 고급 라인을 새롭게 구성해 차별성을 키운다. 독자적인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의류와 함께 제안, 연계 판매를 활발히 이끌며 안정적인 진입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평균가격은 의류 아우터 기준 35만 원대, 가방 50~60만 원대, 액세서리(헤어핀, 열쇠고리 등) 6만 원대다.

 

올해 직영점 3개점(명동, 부산광복동, 남대문)을 시작으로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부터 주요 백화점 여성복PC 입점을 목표로 한다. 어덜트 컨템포러리와 액티브 시니어의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기존 의류 브랜드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형 및 제조 기술과 독특한 소재가 우리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체 금형기술로 제작 시 필요한 기계장비를 직접 설계 제작, 어떤 디자인이든 생산이 가능하고 10시간 소요되는 공정을 1시간으로 단축하면서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의 클래식한 공정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꿔 빠르게 성장했다.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고급소재를 보다 대중화한 것은 물론 흐름이나 가격대에 따라 즉흥적인 대응이 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까지 키웠다.

 

“한번 시작하면 뚝심 있게 파고드는 성향이라 오랜 숙련과정을 통해 경쟁력을 키웠고,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가공법 노하우가 액세서리 영역에 그치지 않는 크리에이티브한 새로운 도약의 원천이 됐다”며, “액세서리 전문기업에서 패션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와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토틀 편집숍 ‘그랭드보떼’는 내년 10~15개점 확보와 60억 원의 매출 달성, 2021년 25개점 이상 가동을 목표로 한다.

 

■ 정춘배 회장 프로필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1985  성지정공 설립(금형 제작 전문기업)
1994  아즈나브르런칭 (액세서리 브랜드)
1995  지엔에이코리아 설립
2000  그랭드보떼 런칭
2019  지엔에이패션 설립
2020  그랭드보떼 어페럴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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