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0년 06월 29일

어패럴뉴스기자 , webmaster@apparelnews.co.kr

 

홍대 축제의 거리 광장

 

강남역 - 확진자 증가로 다시 주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유동인구와 매장 방문객들이 줄고 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5월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6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하락세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유동인구도, 매장 방문객도 감소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판매도 부진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됐지만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줄어 판매가 녹록치 않다. 특히 의류 매장들의 실적이 안 좋다. 스포츠나 신발 매장들은 그나마 유입이 꾸준한 편이지만 의류 매장은 부진하다. 매출도 대부분 작년대비 70~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상권의 큰 변화는 없다. 지난달 ‘레스포색’이 새롭게 문을 열었고, 이달 말에는 ‘무인양품’이 ‘지오다노’ 인근으로 매장을 이전 오픈했다.

 

홍대 - 무권리 임대 매물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작년 대비 유동인구는 여전히 60%에 그치는 수준이다. 평일과 주말 간 매출 격차는 매우 심한데, 평일에는 전년 대비 30%,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70% 수준으로 회복됐다.

 

평일 낮 시간에는 일부 카페를 제외하고 한산하다. 6월말 시험이 끝나고 종강을 앞둔 대학생들로 붐벼야하지만, 온라인 강의로 대학생들이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 홍대 근처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계속해서 유흥시설 집합 금지 명령으로 유동인구는 전달 대비 보합이다. 버스킹, 클럽, 감성주점 등의 이용 고객이 줄면서, 음식점, 편의점 등은 작년대비 60% 넘게 역신장하고 맞고 있다.

 

다른 상권과 달리 재난지원금 혜택은 크게 없었다. 1분기 대비 2분기에 일시적으로 유동인구가 소폭 증가 했으나 40대 이상의 세대주에 집중된 재난지원금의 효과는 없었다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대는 20대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소비 진작이 적었고 주점은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 많았다.

 

공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권리금은 하락세인데, 작년에는 없었던 무권리 임대 매물도 홍대 상권에 생겨나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 ‘조던 서울’ 오픈 효과 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달 반짝 상승세를 타다 이달 중순부터 다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현재 거의 전 매장이 50~70% 할인 행사 중이지만 쇼핑객 유입은 오히려 더 줄었다.

 

공실 매장은 메인 로드가 더 많다. 8~9개 매장이 공사 중이거나 오랜 기간 빈 매장으로 방치돼 있다. 주얼리 및 패션 업체인 신라가 공사를 진행하다 중단한 상태고 세로수길에는 국민은행이 빌딩을 신축 중이다.

 

세로수길의 공실은 크게 줄었다. 바이브레이트는 압구정으로 매장을 이전했고 세이프티존(구 안전지대) 매장이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다.

 

신규 매장의 인지도와 인기에 따라 트래픽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조던 서울’이 예전 엘본더스타일 자리에 오픈한 이후 해당 골목의 유동객이 크게 늘었다. 인근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피디오클래식’은 4월 대비 2.5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슈즈 매장이 늘었다. ABC마트, 온더스팟, 사뿐, 아식스, 오니츠카 타이거, 조던 서울, 닥터마틴 등이 영업중이다.

 

예전에 비해 매물이 증가했다. 현재 매매는 면적 1,000여 평대의 건물 기준으로 80~90억대로 형성됐다. 임대는 가로수길 매장의 경우 15평 기준으로 보증금 2억5천 만 원, 월세 1,400만 원, 세로수길은 보증금 1억5,000만 원~2억 원, 월세는 550~1,200만 원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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