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0년 06월 01일

어패럴뉴스기자 , webmaster@apparelnews.co.kr

 

신사동 가로수길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 확진자 소식에 유동인구 급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4월 회복세를 보였던 강남역 상권은 5월 들어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코로나 확진자가 상권을 다녀가면서 유동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다. 의류 매장을 방문하는 쇼핑객들도 급감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4월 유동인구와 집객은 예년에 비해 70~80% 수준까지 올라왔으나 5월 들어서는 60~70%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매출 실적도 부진하다.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30~40% 가량 줄었다. 한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높은 상권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크다. 강남역 상권은 회복의 기미가 안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권의 변화로는 ‘무인양품’이 매장 이전을 준비 중이다. 종전 매장 반대편 ‘지오다노’ 인근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한다. 또 5월 초 ‘레스포색’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중심부에 위치했다.

 

홍대 - 집합금지 명령에 회복세 꺾여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클럽, 감성주점, 노래방 등 20~30대 젊은 층 이용빈도가 높은 가게들의 매출이 큰 홍대 상권은 5월 중순 상권을 이용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회복세가 꺾이고 있다.


지난 4월 코로나가 주춤하면서, 연남동 방면으로 상승세가 뚜렷했지만, 5월 말 현재 유동인구는 전년 대비 50%를 밑도는 상황이다. 4월 대비로는 20% 가량 하락했다.


봄나들이로 붐볐던, 경의선 숲길 유동인구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클럽, 노래방 밀집 지역인 홍대입구역부터 상상마당까지 상권은 2주 연장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직격탄을 맞았다. 대신 헌팅 술집 등으로 젊은 층이 분산됐다.


주말과 평일의 유동인구 격차도 차이가 심한데, 홍대를 포함한 인근 학교의 개강도 계속 미뤄지면서, 평일 유동인구는 전년 대비 40% 수준에 그쳤다. 반면 주말은 전년 대비 70% 가량 유동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클럽이 문을 닫으면서, 이용객들이 줄자 덩달아 노점상, 편의점 등의 매출도 하락해 퇴점이 늘어나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 주말 유동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매출, 유동객 모두 점차 정상궤도로 올라가고 있다. 상당수 매장의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20~50% 이상 증가했다.


주말의 경우는 코로나 이전만큼 회복됐다. 스파오, 에이랜드 등이 야드 세일을 시작했고 플리마켓 점포도 늘면서 거리는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인 경우 특히 사람들로 붐볐다.


애플스토어는 다시 문을 열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면서 매장 앞은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가로수길 메인 로드에는 임대중인 매장이 6개이며 공사 중인 매장이 한 개로 조사됐다. 지난 2월~3월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메인 로드에 위치한 ‘스트레치엔젤스’ 매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이곳에 ‘MLB’가 들어섰다. 에프앤에프는 ‘MLB’ 매장을 전략적 요지로 변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에는 ‘메트로시티’가 처음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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