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부산 광복동

발행 2019년 11월 2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 복합몰 ‘태왕 스파크’ 관심 고조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고객 유입량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11월 중순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아우터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수능 특수’도 없었다. 과거에는 수능 시험 종료 후 1주일여 동안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으나,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 수능 관련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관심이 줄며 특수도 점차 사라지는 분위기다.


동성로 인근 호텔 1층에 ‘스파오’와 ‘폴더’가 각각 2번째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최근에는 동성로 상권 내 ‘스파오’와 ‘후아유’가 매장 위치를 바꿔 재 오픈했다.


이달 말 오픈 예정인 ‘동성로 태왕 스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성로 태왕 스파크’는 연면적 24,000㎡, 총 8층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 겸 쇼핑몰이다. 옥상 대관람 차와 각종 놀이 시설부터 패션, 뷰티, F&B, 볼링장, VR존, PC방 등 다양한 매장들이 들어서는 만큼, 동성로 상권 고객 유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광주 충장로 - 보세·스포츠 매장 활기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수능이 끝난 직후, 유동인구가 전달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10~20대 비중이 높아 서울 홍대와 더불어 지역 교육 일정이 상권 유동인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50대는 정체된 상태로 지역 상인들은 10~20대 타깃으로 적중률 높이고 있다.


이번 달 수능 할인 이벤트를 통해 수능 시험 대상자 한정 20% 할인 행사를 벌였고 ‘나이키’의 경우 한정판 스니커즈를 발매해, 젊은 고객들의 체류 기간이 늘어났다.


외국인 노동자 입객률도 상승세로 백화점 보다는 로드숍을 선호하는 이들의 특성상, 보세 의류 매장과 ‘ABC마트’와 같은 중저가 매장 위주로 입객이 증가했다.

 

부산 광복동 - ‘푸마’ 철수, ‘언더아머’ 리뉴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푸마 셀렉트 매장이 11월 초 철수했다. 푸마는 일반적인 스포츠 매장과 한정판을 모아 놓은 셀렉트 매장을 운영해왔는데 스포츠 매장만 남기고 셀렉트 매장은 철수했다. 셀렉트 매장 자리에는 휴대폰 대리점이 오픈했다.


또 언더아머가 11월 중순부터 문을 닫았다. 리뉴얼 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2주 넘게 공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권의 분위기는 작년과 비슷하다. 아직까지 점퍼류 판매가 활발하지는 않다. 11월 중순까지도 낮기온이 20도에 달했다. 때문에 아우터를 입어보기 위해 매장을 찾는 손님은 많지만 실질적인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플리스, 스웨트셔츠, 후디 등 가을 아우터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매출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나이키, 뉴발란스, 파타고니아 등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들과 ABC마트 등 슈즈 멀티숍들이 가장 활발하다.


매출 비중도 10% 가량 늘어 이들 매장에서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향에 보내는 선물용을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객단가도 낮지 않다.


다만 ‘노노재팬’ 운동이 장기화에 들어감에 따라 ‘데상트’, ‘르꼬끄’ 등은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니클로’ 매장은 한산, 근처 ‘탑텐’ 매장이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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