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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온라인 매출 비중 ‘서서히 증가 중’

발행 2019년 11월 20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캐릭터 20% 내외, 신사복은 10% 이하
백화점닷컴, 네이버 윈도우 비중 높아 
내년 전담팀 신설, 자사몰 육성 착수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서서히 상승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닝 별로 편차가 큰데, 캐릭터 군은 평균 20% 내외, 어덜트, 신사복 군은 10% 이하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30~50세를 메인으로 하는 브랜드의 경우 올해 2배 이상 비중이 늘면서 온라인 영업 전략을 별도로 수립하고 있다. 
유통별로는 백화점몰의 비중이 가장 컸는데, 캐릭터 브랜드들의 경우 네이버 쇼핑 윈도우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LF의 남성복 평균 온라인 매출 비중이 23%를 기록해 가장 컸다. ‘티엔지티’의 경우 별도 브랜드몰을 오픈, LF몰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28% 비중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티셔츠, 스웨터, 셔츠 등의 캐주얼 상품을 확대한다. 


단독 브랜드로는 이지오인터네셔날의 ‘이지오’가 압도적으로 높은 30% 비중을 기록했다. 상반기 온라인 전용, 제로시리즈의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내년 목표도 40%로 잡고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온라인 유통과 상품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파스토조의 ‘리버클래시’는 온오프라인 동일 상품 전략을 펼쳤는데, 내년에도 자사몰과 네이버 쇼핑 윈도우 기타 제휴몰 등의 판매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한다.   


형지아이앤씨의 ‘본’은 저가 상품 구성에서 탈피, 중가 상품을 구성해, 고급화 전략을 꾀했다. 이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은 네이버 쇼핑 윈도우 비중이 60% 가까이 달하며, 백화점몰이 40% 차지한다.


원풍물산의 ‘킨록바이킨록’은 백화점몰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타 채널 확장에 주력한다. 내년에는 자사몰 오픈이 목표다. 


인력구성도 달라지고 있다. ‘본’의 경우 올 상반기 온라인 총괄 이비즈팀이 신설됐으며, ‘킨록바이킨록’은 하반기 온라인 전담 팀을 구성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외부 입점몰 확장과 상품 전문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슈페리어의 ‘프랑코페라로’는 내년 온라인 사업부를 별도로 구성하고, 자사몰과 백화점몰의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팬츠와 셔츠 같은 기본물 중심으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성통상의 ‘앤드지’는 상품과 유통 뿐 아니라 온라인 VMD에 변화를 준다. 기존 마네킹 착용 컷 활용에서 벗어나, 모델컷 이미지로 바구고, 저가와 베이직 상품으로 구성된다.  


디아이플로의 ‘까르뜨블랑슈’는 경쟁 브랜드 대비 온라인 비중이 비교적 높은 15%를 차지했다. 그 중 백화점몰이 85% 이상을 차지했다. 내년에는 백화점몰에 적합한 전용 상품의 수량을 확대하고 스타일수는 줄여, 선택과 집중에 주력한다. 


SG세계물산의 ‘바쏘’는 전년 대비 비중이 2배 늘어난 10%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15%까지 늘리는데, 신사복 중 성장세가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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