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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세계 영등포, 여성복 비중 확 줄인다

발행 2019년 11월 0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영캐주얼 22개에서 10개로

럭셔리, 홈, F&B는 늘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 영등포점 여성복 비중이 축소된다.

 

지난달 말 최종 확정된 신세계 영등포점 A관 지상 4층 MD개편안에 따르면 여성복은 브랜드 단독매장 20개와 ‘퍼 멀티(진도, 윤진모피)’ 매장 1개로 구성된다. 영캐주얼부터 디자이너, TD, 시니어 타깃 브랜드까지 모두 합산된 숫자다.

 

특히 영캐주얼 비중 축소가 눈에 띈다. 리뉴얼 이전 22개였던 브랜드 수가 10개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시스템, 씨씨콜렉트, 지컷, 보브, 럭키슈에뜨, 톰보이, 쥬크, 에고이스트, 나이스크랍, 듀엘만 자리를 지켰다. 최근 2년 새 영캐주얼의 역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도 이유다.

 

영캐주얼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매장은 손정완, 앤디앤뎁, 김연주, 최연옥, 헤지스, 키이스, 닥스, 쁘렝당, 보티첼리, 르베이지가 자리한다.

 

여성복 비중이 줄어든 것은 신세계 영등포점이 럭셔리와 홈, F&B 등을 한층 강화한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을 펼치는데 따른 것이다. 상권의 재개발, 경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푸드& 라이프스타일의 성장과 전문적 소비, 소비자들의 구매목적 분화가 뚜렷해지는데 주목, 기존 조닝의 면적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내년 2월 리뉴얼 계획을 잡고 있는 지하 2층 MD 역시 아직 확정 전이지만, 여성복 브랜드에 할애될 공간은 소소할 전망이다. 1020 타깃 몰 형식의 MD를 구상하고 밀레니얼, Z세대가 좋아하는 장르들을 모은 스트리트 패션·스몰숍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기존 입점사뿐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 발굴에 한창이다. 2, 3층에 위치해있던 기존 영캐주얼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A관 지상 4층 리뉴얼은 이달 18일부터 브랜드별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12월 5일까지 모든 과정(마감, 준공청소, 상품진열 등)을 마무리, 12월 6일(금) 리뉴얼 오픈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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