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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방한 패션은 정고운 디자이너의 ‘고엔제이’
협찬 아닌 직접 구매로 더욱 화제

발행 2019년 07월 04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지난주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백악관 선임 보좌관 자격으로 퍼스트 레이디를 대신하여 주요 방한 일정을 소화하며, 모델 출신답게 일정에 맞추어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디자이너 ‘고엔제이 (GOEN.J)’ 의상을 착용해 화제다.


퍼스트 레이디들은 해외 정상과의 만남이나 순방 시, 그 나라 디자이너의 옷을 착용함으로써 존중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은 런던 방문 시 ‘알렉산더 맥퀸 (Alexander McQueen)’ 의상을 착용하였으며, 일본 방문 시에는 ‘타카다 겐조(Takada Kenzo)’ 의상을 착용함으로써 예를 표한 바 있다.


이방카 선임고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한미 여성 역량 강화 회의’에 참석할 당시 ‘고엔제이’의 벨티드 코트 드레스에 골드 브로치와 아이보리 펌프스를 매치했다. 이는 ‘고엔제이 2019 리조트 컬렉션(GOEN.J 2019 Resort Collection) 제품으로, 테일러드 스타일로 단정함을 강조하면서도 소매에 고엔제이 특유의 모던한 러플 디테일이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켰다. 특히 해당 의상은 브랜드 협찬이 아닌 이방카 트럼프가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다.


‘고엔제이’의 정고운 디자이너는 “뉴스 시청 중 저희 옷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엔제이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해외 리테일러에서 직접 구매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엔제이’는 지난 2012년 정고운 디자이너가 서울에서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건축학적 패턴을 통해 표현하면서,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패션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바니스 및 글로벌 온라인 여성복 스토어 네타포르테(Net-a-Porter)와 파페치(Farfetch)를 포함하여 전세계 약 70개 이상 유명 리테일러에 입점 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온라인몰에 입점해 있고, 곧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예정이다.

 

* GOEN.J 2019 Resort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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