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0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도경 마크비전코리아 대표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이 한국 지사의 법인명을 마크비전코리아로 공식 변경하고, 이도경 공동창업자 겸 CBO를 마크비전코리아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마크비전 글로벌 본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거점 오피스인 마크비전코리아의 각 법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지역별 비즈니스 운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별 거점 체제를 공고화한 마크비전은 법인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각 지사에 부합하는 조직 운영 방식을 도입,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대한다.
이도경 신임 대표는 본사 CBO이자 한국 총괄로서 임직원 및 고객사를 위한 지속성장과 가치 창출을 이끈다. 먼저 마크비전의 국내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의 제휴와 협력을 기반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영업 관리를 통해 신규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들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공동창업자 겸 CEO로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 이 대표는 마크비전의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본사 내 리더십 배치 및 관리, ▲마크비전의 초고속 성장에 대응하는 비즈니스별 마일스톤 설정, ▲IP 생성, 관리, 보호, 수익화로 이어지는 IP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제품 전략 수립 등 글로벌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마크비전은 이커머스, 소셜미디어, NFT 마켓 등을 포함한 총 118개 국가 1500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내 위조상품 탐지 및 제거를 자동화하는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와 온라인상 불법 콘텐츠를 식별해 차단하는 ‘마크콘텐츠(MARQ Contents)’ 등의 SaaS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VMH 그룹 내 3개 브랜드를 비롯해, 포켓몬스터, 포레오, 젠틀몬스터, 레진코믹스 등 1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