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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시간을 초월한 영원한 뉴룩의 아이템 '바 재킷'

발행 2020년 02월 17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디올 아이콘 ‘바(Bar) 재킷’_사진제공 디올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영원한 아이콘 바(Bar) 재킷은 관능적 아름다움과 욕망에 바치는 찬가, 그 자체로 뉴룩 혁명의 화신을 상징한다.

 

시간과 패션 사이의 건축적 미학을 담은 작품이자, 고도의 기교를 가미한 우아한 파리지엔느 스타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바 재킷은 1947년 무슈 디올의 첫 컬렉션에서 선보임과 동시에 디올을 성공의 정점에 올려놓았다.

 

마치 여성의 신체를 따라 그대로 본떠 만든 것 같은 형태를 지닌 디올의 바 재킷은 가는 허리 실루엣, 부드러운 어깨 라인, 골반 라인을 강조하는 바스크, 오픈 네크라인에서 엿보이는 고도의 섬세함이 돋보이며 여성의 곡선을 관능미로 승화시켜 꾸뛰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이다.

 

디올 스타일의 상징이 된 바 재킷은 지난 몇 년간 디올의 여러 아티스틱 디렉터에 의해 다양한 영감에 따라 끊임없는 모던화의 과정을 거쳐왔다. 디올 2019-2020 가을-겨울 레디--웨어 컬렉션에서 남성미가 느껴지는 라인과 체크 패턴, 데님 소재와 함께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소개되었으며, 2019-2020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쇼에서는 블랙 그래니트 트위드 소재로 등장했다. 그리고 크리스챤 디올이 아껴 마지 않았던 실루엣은 하우스 아뜰리에의 뛰어난 노하우가 반영된 전문 기술력을 통해 드레이핑을 더하고 솔기를 없앤 우아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제공 '디올'

 

특히 아티스틱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선보이는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디올 2020 크루즈 컬렉션을 위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주도 하에 미클린 토마스(Mickalene Thomas)와 그레이스 웨일스 보너(Grace Wales Bonner)와 함께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바 재킷의 무궁무진한 재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바 재킷은 수 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모델 알렉사 청 등 해외 셀럽은 물론 국내에서 디올의 뮤즈로 불리는 배우 수지가 지난 디올 2019 가을-겨울 레디--웨어 컬렉션에서 착용하는 등 영원히 변함없는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왼쪽부터) 수지, 샤를리즈 테론

 

사진제공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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