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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21년 06월 11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수원 남문 - 유동객 늘었지만, 매출은 저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5월은 의류매장 기준 전월 대비 20~30% 저조한 매출을 올렸다. 비교적 나은 곳이 10% 밑진다. 유동인구는 30% 이상 늘어 북적이지만 매장 안은 한산했다. 이달 첫 주도 5월과 크게 다르지 않다. 


3, 4월은 봄 아우터 판매와 경기도 재난지원금 소비가 더해져 전월 대비 10~20% 오름세를 보였지만 5월은 한여름인 8월까지 착용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 위주로 찾으며 객단가가 낮아졌다. 30~40만 원대 객단가를 책임지는 여름 재킷, 원피스, 정장 류 반응이 거의 없고, 여름 세일에 들어갔지만 단가만 낮아지고 구매객은 줄어 대부분의 매장이 객단가 10만 원을 넘기 어려웠다. 


보세 매장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오래 영업했던 백내과 옆 보세매장이 문을 닫았고, 일 150~200만원 매출을 올리던 곳이 일 40~50만원, 많아야 100만 원에 근접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성복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점주는 “장사가 시원찮으니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 닫던 매장들이 7시에 닫고 더 심한 곳은 6시쯤에도 문을 닫는다. 인건비, 전기세라도 아끼려는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상권 내 신규 오픈은 없다. ‘올리비아로렌’이 철수한 자리는 여전히 단기매장(깔세) 운영 중이다.

 

 

대전 은행동 - 보세 매장만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전달대비 유동인구가 15% 가량 늘면서 5~10%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년 대비는 저조하다. 1~5월 중 작년 코로나 타격이 컸던 3월 대비로만 호조였고 그 외는 계속 밑지는 상황이다.


의류 등 패션매장은 저조하다. 브랜드 의류 매장이 전년보다 줄어들고 보세 의류 매장이 늘면서 더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 위축이 심화되면서 가격 저항도 커져 쇼핑 백을 든 유동인구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저가 보세 의류 매장 역시 크게 활기를 띄지 못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의류뿐 아니라 전 업종 브랜드 매장 20~30%가 사라져 집객력을 키우기 쉽지 않다. 메인거리 유동인구가 많아야 다른 골목으로도 파생되는 건데 메인 자체가 사람이 없으니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달 상권 내 신규 오픈이나 철수는 없었다. 공실매장이 전년 동기대비 10개 이상 늘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고 있다. 임대료 역시 재계약하는 매장들이 조정되고는 있으나 눈에 띄는 변동은 없다. 

 

 

충주 성서동 - 스포츠 매장만 붐벼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5월 유동인구와 매출이 재작년 80% 수준까지 회복, 전월 대비 보합세다.


최근 충주시는 침체돼있는 상권 분위기 전환을 위해 꽃 전시회를 열었다. 내달 2일까지 성서동 젊음의 거리부터 충주천변을 꽃으로 조성한다. 이로 인해 젊은층 중심의 활동객이 붐벼 거리는 오랜만에 활기를 띈 모습이다.


성서동엔 비디오 게임 전문점 ‘플스빌’이 문을 열었다. 플스빌은 비디오게임 마니아를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및 닌텐도 스위치 주변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다.


관계자는 “상인들이 하반기 매출 회복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종전 대비 유동인구와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체감한 불안감은 없다”고 말했다.


의류는 여름 상품 매출이 호조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스포츠 매장을 중심으로 젊은 층이 매출을 견인, 전월 대비 30% 오름세를 보였다.모다, 여주 아울렛 등 대형 유통은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인해 전월 대비 내방객과 매출이 20% 늘었다. 주말의 경우 가족 단위 방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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