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1월 21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3월 초 출고, 판매 집중 시기 조정
가격 경쟁력 확보, 핵심 상품 주력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헨어스(대표 권성환)가 올 여름 신규 상품의 출고 시점을 앞당긴다. 기존 4월에 출고를 시작했다면, 올해는 3월 초로 발 빠르게 움직인다.
봄 시즌이 짧아지고, 여름 상품 판매 시기가 점차 길어지는 점에 따른 것.
종전 5월에 여름 매출이 집중됐다면, 최근 몇 년간 출고 시점을 4월로 당긴 이후 판매 반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정상 판매를 목적으로, 매장에는 신규 상품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일부 이월 상품은 벤더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기존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책정하고, 스타일 수는 축소하되 핵심 상품의 컬러 군을 넓힌다. 기존 2~3개 색상에서 평균 5개로 늘려 핵심 아이템에 집중할 계획이다.
헨어스는 지난해 디자인실을 개편, 신규 인력을 세팅하고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출시한 스웨트 셔츠 및 팬츠가 정상 판매로 60% 이상의 소진율을 기록하면서, 올해 여름 판매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여름 상품부터 공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유통망도 상반기 내에 10곳을 확대한 90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