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0월 05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제공=맨잇슈트 |
스트레치 슈트 실적 주도
내년 온라인, 신규 사업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부림광덕(대표 임용수)이 전개하는 남성복 ‘맨잇슈트’, ‘젠’ 등이 리오프닝 수요에 힙입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 1~8월 누계 기준 50개 매장에서 2019년 매출의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번 추동 시즌은 전년 대비로는 10% 물량을 늘렸고 신장률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점별로는 롯데 잠실 등 주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매출 상승이 크다. 주요 상승 요인으로는 예복 수요로 인한 스트레치 원단 슈트 구매 증가다.
이 회사 김필수 내수영업본부장은 “매출이 상승하고 있지만, 물량을 더 늘리는 것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림광덕은 자가 공장 2개를 갖추고 있어 물량 공급에 강점이 있다. 그러나 유통에서의 수입 브랜드 약진,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남성층 수요 하락 등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물량 및 온라인 강화, 신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영입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출신의 이은미 사장과 지난달 초 롯데백화점 출신 박상영 사장이 합류, 각각 상품기획‧디자인과 영업을 총괄하면서 사업 재정비에 탄력이 붙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