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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나이키, 전략적 협업 확대
亞 최대 팩토리 매장, 초대형 ‘비콘’ 등

발행 2019년 08월 1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롯데-나이키, 전략적 협업 확대


亞 최대 팩토리 매장, 초대형 ‘비콘’ 등
하반기 100평 이상 ‘스포트’ 대거 확대
의류 매출 성장에 양사 투자 늘려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나이키(NIKE)’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기흥점(프리미엄아울렛)에 아시아 최대 팩토리 매장, 올 1월 이천점(프리미엄아울렛)에 국내 첫 클리어런스 매장, 3월 인천터미널점(백화점)에 320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 ‘비콘’을 오픈했다.


이어 올 하반기 100평 이상의 ‘스포트’를 대거 늘린다. 나이키는 100평 이하는 일반 매장, 100~300평은 스포트 매장, 300평 이상은 비콘 매장으로 분류한다.


롯데는 작년 10월부터 스포트 매장을 확대 중이다. 작년 10월 수원점, 올 3월 노원점과 김포점에 선보였다. 부산 본점, 광복점 포함 현재까지 5개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강남점, 평촌점, 청량리점, 대전점 등 4개 점포에 스포트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가 이처럼 나이키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나선 이유는 나이키가 의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키는 과거 의류 비중이 20%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0~40%까지 늘었다. 꾸준한 신발 판매와 함께 의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스포티즘 확산으로 수요가 늘자 나이키가 투자를 늘린 결과다.


롯데 역시 투자에 대한 결과가 성공적이다. 롯데 측에 따르면 스포트 매장 전환 이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김포점은 연간 70억 원, 노원점은 연간 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반기 스포트 매장으로 전환하는 4개점에 대해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크다.


클리어런스 매장도 반응이 좋다. 3~4년차 재고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매장으로 국내서는 처음 시도됐다. 롯데 측에 따르면 기존 일반매장 대비 10~1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인천터미널점에 오픈한 ‘비콘’은 빅3 유통사 중 최초로 선보였다. 나이키가 보유한 조던, 러닝, 축구, 우먼, 키즈 등 전 라인을 구성한 초대형 매장이다. 국내에 몇 안 되는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도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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