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7월 1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닥스맨’ 온라인 매출 상승세
LF
LF(대표 오규식)의 신사복 ‘닥스맨’의 상반기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대비 50% 신장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보합세다.
4년 전 한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던 온라인 매출이 최근 3~4년 간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두 자릿수 비중으로 늘었다.
오프라인 고객들이 원하는 포멀한 모노톤 제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고 트렌디한 제품의 구매 비중이 높다. 온라인 특성상 젊은 층의 구매가 많기 때문이다. 매장 제품 가격보다 20~30% 낮고 핑크, 베이지, 화이트 같은 밝은 컬러감의 제품들이 수요가 많았다.
편안한 소재가 가미된 기능성 제품도 한몫 했다. 전년대비 기능성 소재 비중을 20% 이상 늘려 캐주얼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로 구성, 온라인 적중률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빨질레리’ 고별전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오프 기간임에도, 80% 이상 세일된 가격에 판매됨에 따라 고객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