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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스트리트, 자체 기획 늘린다
전체의 30~50% 차별성 확보

발행 2019년 05월 2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여성 영스트리트, 자체 기획 늘린다

 

전체의 30~50% 차별성 확보


여성 영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자체 기획 비중을 계속 늘리고 있다.


바잉(buying) 기반 상품만으로 경쟁하는 데 한계가 오면서 기획력을 보강하고 비중을 30% 이상, 많게는 50%까지 확대 전개하고 있다.


스트리트 브랜드 업체 한 관계자는 “백화점 등 유통사에서 바잉 기반 브랜드를 하향 PC군으로 보고 비중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하던 대로 바잉만 해서는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온리원 개념의 자체 기획 상품 비중을 늘리고, 보다 뚜렷한 브랜드 색깔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화이트스튜디오’, ‘밀스튜디오’, ‘밀 바이 스튜디오 화이트’를 전개 중인 밀앤아이·햄펠은 이번 여름시즌 린넨 자체기획 비중을 늘리고, 이른 여름에 예년보다 20일 정도 당겨 투입했다. 재킷, 원피스,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추동 선 기획으로 핸드메이드 코트와 구스다운 패딩을 선보여 전년대비 월 30~40%의 매출 신장효과를 봤고, 이번 여름 선보인 린넨도 전체적으로 고른 반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일씨앤씨의 ‘나인스텝’은 작년 30%였던 자체기획 상품 비중을 올부터 50%로 확대, 전 아이템에 걸쳐 상품을 구성했다. 와이즈패션과 손잡고 블랙라벨과 데님 존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면서 빠르게 비중확대가 이뤄졌다.


고고마의 ‘부루앤쥬디’는 작년 초 25%였던 자체기획 비중을 현재 40%까지 늘렸다.


종전에는 자체기획의 70% 이상이 티셔츠 아이템에 쏠리고 블라우스 일부가 구성됐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원피스 등 다양한 시도로 아이템을 다변 화한다.


동광인터내셔날의 ‘플러스에스큐’는 연간 물량 중 20% 가량이 자체 기획이며, 오는 추동시즌 비중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춘하시즌 봄 아우터 일부를 기획으로 선보였고, 추동시즌 트렌치, 재킷, 코트, 패딩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너는 작년 히트상품 중 출시를 검토 중이다.


스타코퍼레이션의 ‘포커스’도 지난 2016년부터 자체기획을 시도, 경쟁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스타일과 가성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수량 기준 30% 이상을 자체기획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적용 아이템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작년 추동 코트에 이어 구스다운까지 아우터 비중을 늘리고, 퀄리티 소재 사용을 늘려 아우터가 취약한 스트리트 경쟁에서 안정된 매출확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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