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도산공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396㎡(120평) 규모, 남여성 총망라

‘카파’ 협업 워크웨어도 첫 선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이 ‘준지(JUUN.J)’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열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1, 2층으로 구성된 총 396㎡(120평) 규모다. ‘다크 매터(DARK MATTER)’를 컨셉으로 건물 외관부터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기하학적 건축을 적용,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에는 ‘준지’의 남성, 여성 컬렉션부터 리미티드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모든 라인이 구성돼 있다.

1층은 여성 라인, 콜라보레이션 상품, 2층은 남성 라인 상품이 중심이다.

특히 지난 ‘17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인 여성 컬렉션을 공식적으로 오픈, 팝스타 리한나(Rihanna), 가수 씨엘(CL) 등 글로벌 스타들이 즐겨 입는 ‘준지’의 모든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특별 콜라보레이션은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Kappa)’와 협업, 워크 웨어를 컨셉으로 한 의류,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상품이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준지 및 카파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든 구성을 하고, 1층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FELT COFFEE)’를 입점시켰다.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 ‘리아카이브(reARCHIVE)’도 1층에 별도로 구성했다.

전시와 함께 익스클루시브 티셔츠도 내놨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고 가격은 19만 원이다.

‘준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정욱준 상무는 “블랙은 준지를 상징하는 컬러이고, 무형의 존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 역시 블랙”이라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유형이긴 하나 정확한 형태가 없는 마치 그림자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고, 무한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측면에서 준지와도 닮아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