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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업계, 코스메틱 시장 진출 증가
바바그룹·시선인터내셔날 새로 가세

발행 2019년 03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여성복 업계, 코스메틱 시장 진출 증가

 

바바그룹·시선인터내셔날 새로 가세

온라인 채널 공략, 해외 진출도 유리

 

여성복 업계의 코스메틱 시장 공략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코스메틱의 핵심 고객층이 여성이고 전개 브랜드와의 이미지 연계가 쉽고, H&B(헬스&뷰티) 스토어의 증가로 공략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 늘면서 더욱 활발하다.


온라인, 홈쇼핑 등 오프라인 이외 채널공략과 해외진출이 용이한 것도 이유다.


아이올리의 ‘랩코스’, 이터널뷰티(보끄레머천다이징 계열)의 ‘라빠레뜨 넘버 나인’ 등 앞서 진출한 업체들이 코스메틱으로 해외를 공략 중이다.


최근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대기업 등 굵직한 패션 전개사의 진출이다.


작년 9월 남성 화장품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LF가 올해 여성고객을 겨냥한 화장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섬도 지난 2월 27일 올 사업목적에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추가하며 코스메틱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년 새 코스메틱 부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며 외형은 물론 이익까지 큰 폭으로 키운 것이 자극제로 작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은 작년 영업이익이 176%나 상승했고, 작년 말 코스메틱부분을 독립된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 올해 3천억 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비디비치’ 한 브랜드만으로 2천억(작년 1250억) 원대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바그룹이 라이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더뷰티풀 팩터(THE BEAUTIFUL factr.)’ 런칭을 알리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패션 브랜드들이 대부분 색조 중심으로 출발한 것과 달리 처음부터 5가지 라이프 코드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 더마코스메틱’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시선인터내셔널도 새로운 수익 창구마련을 위해 작년 신설한 신유통사업부를 통해 코스메틱 사업 전개를 적극 검토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수 한계 극복, 외형과 이익을 확대하는데 패션보다 확장성이 높고 큰 기업들의 진출 증가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한섬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그룹 계열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진출 시 빠른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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