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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빈익빈부익부’ … 쏠림 현상 더 커졌다

발행 2019년 02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백화점 ‘빈익빈부익부’ … 쏠림 현상 더 커졌다

 

롯데 39%로 점유율 ‘톱’


신세계 25.6%, 현대 24%

 

지난해 국내 백화점 유통은 소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5개 주요 백화점 71개 점포의 지난해 매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30조2,952억 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었다.


문제는 상위권과 중하위권 점포들의 매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상위권 점포들이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하위권 점포들은 마이너스 성장세다.


백화점 유통사들이 대형 쇼핑몰이나 아울렛 점포를 대거 늘리면서 중하위권 백화점 유통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1~20위까지 상위 20개 점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매출은 작년보다 4.8% 증가했다. 반면 중하위권 점포들은 하락세다. 21~40위까지 중위권 20개 점포의 매출은 7조3,553억 원으로 1.0% 감소했고, 41~71위까지 하위권 31개 점포는 5조8,999억 원으로 2.6% 감소했다.


점유율은 롯데가 39%로 톱이다. 하지만 점유율이 줄고 있다. 2015년 43.5%, 2016년 42%, 2017년 39.6%, 2018년 39%로 지속 감소세다. 올해는 신세계 인천점 인수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점유율이 2015년 20.9% 2016년 21.4%, 2017년 24.6%, 2018년 25.6%로 매년 늘어났다. 현대는 24%로 작년보다 0.1%P 줄었다.


매출 ‘톱’ 점포는 신세계 강남점으로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017년 30년 넘게 ‘톱’ 자리를 수성해온 롯데 본점을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오른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역시 8.3% 증가한 1조8,0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조 원 매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2~5위까지는 전년과 변동이 없다. 롯데 본점, 롯데 잠실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 부산 본점 순이다. 롯데 부산 본점은 6.8% 증가한 9,592억 원으로 ‘1조 원 클럽’까지 400억 원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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