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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 키즈’ 아이덴티티 강화한다
성인복 디자인 반영 상품 확대

발행 2019년 02월 2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베네통 키즈’ 아이덴티티 강화한다


성인복 디자인 반영 상품 확대

컬러풀한 색상 컨셉 차별화 초점

 

베네통코리아(대표 조형래)가 아동복 ‘베네통 키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컬러풀한 색상과 과감한 디자인 등 확실한 브랜드 컨셉으로 차별화에 나선 것.


올 추동시즌에 성인복 디자인을 반영한 상품들을 다량 선보인다.


원피스, 헤비 아우터 등 여성복 ‘베네통’과 유사한 디자인의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수정에 맞춰 고객 연령대도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S, M, L 사이즈 위주로 상품을 제작했으나, 성인복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10세 이상의 주니어 연령대인 점을 반영, XL 사이즈 상품을 보강한다.


입학식이나 기념일 등 주니어 고객의 TPO에 맞춰 세미 정장이나 드레스와 같은 프리미엄 라인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라인도 확대 전개한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직진출 브랜드의 이점을 살리기 위함이다.


서울, 수도권 소재 3~4개 매장에서 전체 5% 비중으로 소량 구성했으나, 비중을 40%까지 늘린다. 상반기 중 해당 매장의 인테리어 수정도 계획돼있다.


남녀 비중은 여아 상품을 종전 60%에서 70%까지 확대해, 주 고객층인 여아고객 유치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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