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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캐주얼, 올 여름도 티셔츠 수요 노린다
시그니처 강조한 디자인 강세

발행 2019년 02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여성 영캐주얼, 올 여름도 티셔츠 수요 노린다


시그니처 강조한 디자인 강세

콜라보레이션 통한 차별성 확보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올여름도 티셔츠에 상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이 길고 폭염이 잦아질 전망이라서다.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국립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지구의 기온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고, 해수면 온도도 7년째 상승 추세다.


향후 5년간 전 세계 평균 기온이 1.5도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중을 여유 있게 두고 지난여름 티셔츠가 전년보다 3~4주 빨리 반응이 시작된 것을 감안, 입고 시점도 그만큼 당긴다. 잦은 세탁이 쉽고, 칼라가 있는 블라우스나 셔츠보다 시원하고 땀 흡수도 용이해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앳코너, 코인코즈, 플라스틱아일랜드, 이엔씨 등 대부분 브랜드가 한 달여 일찍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집중한 것은 차별성 확보다. 가성비를 높이더라도 영 스트리트나 온라인 브랜드들의 저가 티셔츠와 경쟁하기에는 가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독자적인 매력을 더할 시그니처 스타일 제시에 초점을 뒀고, 콜라보레이션 활용도 활발할 예정이다.


LF의 ‘앳코너’는 임팩트 있는 전판 프린트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프린트를 신경써서 준비했다. 숍 내 ‘OUR’ 브랜드를 통해 보다 분명한 색깔을 드러낸다.


핏은 변형보다는 기본에 무게를 두고 심플하게 가며 소재 사용을 다양화한다. 시원한 경량 소재를 적극 활용한다.


제이엠제이의 ‘코인코즈’ 역시 여름 시즌 모든 착장의 기본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여름 물량의 30% 이상을 가져가고, 전판 그래픽을 강화한다.


조윤미 디자인실장은 “티셔츠 수요가 작년 한 번 반짝 아니라 계속 수요가 이어지고 빨라질 것”이라며 “3월이 이전에는 봄 기획이었지만 이제는 여름 기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올리의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이전보다 컬러감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레터링을 적극 활용해 수요를 공략한다.


여름아우터가 예년보다 슬림해지는 경향을 반영해 소매 등을 기본 핏으로 심플하게 가고 오버핏도 이전보다 절제된 형태로 가져간다.


폭염이 잦은 땡볕에는 반팔보다 린넨재킷, 로브 등 청량감 있는 아우터를 입는 것이 더 시원해 이너성 티셔츠 수요가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다. 다량 판매를 유도하는 기획 티셔츠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내놓는다.


이앤씨월드의 ‘이엔씨’는 사랑스럽고 시원한 샤베트 느낌의 아이스 파스텔 컬러를 적용하고,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티셔츠 제안을 위해 자체 개발 프린트를 적극 활용해 티셔츠 하나로 손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내놓는다.


티셔츠뿐 아니라 전반 분위기를 시원하게 가져가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이엔씨’만의 매력을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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