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1월 3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 부산 광복동
신학기 특수도 사라져
12월에 비해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아침, 저녁으로 유동인구도 줄었고, 겨울 상품에 대한 구매력도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날씨도 쌀쌀하고 설 연휴 전후로 소비를 절제하는 분위기까지 있어 판매가 부진하다. 연휴 기간 역시 예년에 비해 큰 특수를 못 누렸다.
겨울 아우터 매기는 거의 끊겼다. 작년에는 롱 패딩 열풍으로 1월말까지도 구매가 이어졌던 반면 올해는 중순 이후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신학기 가방과 신발 매출도 작년만 못하다.
이에 매장별로 1월 매출은 적게는 5~10%, 많게는 20%까지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상권의 움직임으로는 작년 말 ‘폴더’의 이동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진출했고, 최근 ‘아디다스’가 리뉴얼 오픈했다. 또 보세매장이 철수하고 ‘아트박스’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