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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큐브시티점 품목별 인기상품 - 핸드백
온·오프라인 활성화… 외국인 흡수 주력

발행 2019년 01월 17일

김태욱사진기자 , ktuphoto@apparelnews.co.kr

현대 디큐브시티점 품목별 인기상품 - 핸드백


온·오프라인 활성화… 외국인 흡수 주력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 인근에 인접해 있고 배후에는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 있어 평일과 주말 집객력이 고른 편이다.


핸드백 조닝은 1층에 위치해있고, 총 7개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독특하고 새로운 컬러를 선호하는 경향도 눈에 띈다.


핸드백 시장의 침체로 이 곳 역시 1월 중순 현재 전년 대비 약 8% 가량 매출이 줄었다.


3월 오픈하는 H-mall 오픈에 맞춰 온라인 매출 활성화와 오프라인 판촉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니즈를 위해 신진 디자이너나 미입점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또 인근 AK 구로점이 8월 중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들을 흡수하기 위한 대응 전략도 준비 중이다.


 

바이어 한마디 - 이도원 핸드백 담당


작은 크기에 과감한 디자인 인기


우리 점은 환승역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주말에도 인근 거주민보다는 멀리서 오는 가족 고객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정고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고정고객 유치를 위해 점 차원에서 계속 노력중인데, 실질적인 구매는 30~40대 여성 층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핸드백 트렌드의 가장 큰 경향은 크기가 작아지고 디자인이 과감해졌다는 것이다. 의류의 미니멀리즘 경향의 반대급부로 핸드백을 통해 개성과 포인트를 표현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장 매출이 높은 브랜드는 ‘루이까또즈’이다.


고객관리를 우선적으로 하며, 협력사 본사에서도 판촉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품권, 사은품 행사 등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숍 매니저 한마디 - 조경미 ‘루이까또즈’ 매니저


SNS 통한 고정고객 관리

 

판매경험 13년, 현재 매장에서는 2년 7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고 세련된 감각이 강점이다. 최근 20대 고객 층의 구매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지갑의 기능까지 하면서 간단한 수납 위주의 미니지갑이 인기다. 디스플레이는 매장 정면과 하이라이팅 조닝에 신상품을 강조해 연출하고 있다.


상품은 계절에 맞는 컬러 그루핑으로 정돈된 느낌을 유지하고 있다.


핸드백 중에는 ‘에끌라 백’이 매우 인기 있다. 어떤 코디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어울리고 토트백과 크로스백으로 연출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브랜드 행사, 정기세일 시 카카오톡 알림 등 주기적인 SNS 홍보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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