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1월 0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018베스트&유망브랜드 - 골프웨어
퍼포먼스 골프웨어 장악력 더 커져… 가두 경쟁 심화
백화점 ‘데상트골프’, 가두점 ‘타이틀리스트’ 1위
가두점 점유율 확장, 신규 브랜드 진출… 경쟁 과열
‘파리게이츠’·‘르꼬끄골프’ 등 캐릭터 골프웨어 활약
올해도 골프웨어 시장의 경쟁은 치열했다.
백화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리스트, PXG, 데상트골프 등 퍼포먼스 골프웨어가 강세를 보였다. 매출력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PXG’와 ‘데상트골프’의 약진이 돋보였다. 여기에 ‘파리게이츠’와 ‘르꼬끄골프’ 등 캐릭터 골프웨어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가두 시장은 더 뜨거웠다. 크리스에프앤씨, 한성에프아이, 슈페리어 등 골프 전문기업들의 점유율 확장 경쟁과 여기에 톨비스트, 힐크릭 등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경쟁이 한층 과열됐다.
부문별 베스트 브랜드도 작년과 변화가 있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데상트골프’가, 가두점 부문에서는 ‘핑’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데상트골프’와 ‘타이틀리스트’의 경쟁 끝에 ‘데상트골프’가 19.5%의 지지율로 1위를, ‘타이틀리스트’가 18.9%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2개 브랜드 모두 30~40대 젊은 골프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제안하면서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3위는 확고한 컨셉과 컬러로 여성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파리게이츠’가 차지했다. 12.6%의 지지를 받았다.
가두상권에서는 ‘핑’이 가장 높은 표를 획득하며 베스트 브랜드 자리에 처음 올랐다. 지난해부터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핑’은 작년과 올해 각각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위는 ‘루이까스텔’이 차지했다. 작년까지 3년 베스트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는 아쉽게 ‘핑’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과 브랜드 파워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3위는 ‘와이드앵글’로 11.3%의 지지를 받았다. 상품력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를 이뤘다는 평가다.
백화점 - 데상트골프
탁월한 기능과 디자인, 젊은 마니아 층 지지
‘데상트골프’가 골프웨어 백화점 부문 베스트 브랜드를 수상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면서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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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점 - 핑
퍼포먼스 강화 전략, 가두 유통도 ‘평정’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의 ‘핑’이 2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골프웨어 가두점 부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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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유망 - 톨비스트
탄탄한 초반 전략 기대 상승
S&A(대표 손수근)가 올해 새롭게 런칭한 ‘톨비스트’의 내년 활약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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