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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세계물산, 여성복 ‘롱런’ 기반 다진다
원가율 개선 통해 이익 실현 기조 유지

발행 2018년 12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SG세계물산, 여성복 ‘롱런’ 기반 다진다


원가율 개선 통해 이익 실현 기조 유지

3년간 외형·이익 개선… 내년 흑자 전망

 

“판매율을 높이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 판매율 상승보다는 비중을 유지하면서 원가율을 개선하는 것이 현실적인 성장전략이다.”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 여성복 사업부 총괄 현수형 이사는 수익개선을 통해 내실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롱런을 담보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여성복 사업부장으로 복귀한 뒤 3년간 이러한 기조를 유지, 흔들렸던 이익률 회복에 집중한 결과 매년 두 자릿수 외형신장과 함께 이익률이 개선됐다. 올해도 전년대비 10억 원여 높은 이익률을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에 여성복 ‘에이비에프지(a.b.fz)’와 ‘에이비플러스(a.b.plus)’는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판매가와 할인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보다 심플한 전략으로 경쟁력을 배가시킨다.


생산비를 최대한 낮추고 내년부터 판매가 기준 최대 40~50%까지 적용했던 할인 폭을 30%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월별 적용됐던 세일효과를 분석한 후 과감히 없앴다.


이월재고 물량도 1년차만 오프라인에 풀고, 2년차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소진한다.


대신 상품의 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월별 기획과 빠른 반응생산 체계를 갖춰 적시판매를 극대화한다.


특히, 매출 비중이 높은 추동 시즌은 의도적인 분산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번 추동부터 특정 시즌 특정 아이템이 강하게 히트하는 것을 위험 시그널로 판단, ‘관성’에서 벗어난 접근에 나섰다. 코트 비중을 20~30% 낮추고 다운 패딩류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 대안 아이템 마련에 집중했다.


유통전략에 있어서도 비효율 정리를 통한 컨디션 개선, 핵심 상권 및 우량매장 중심의 신중한 오픈 전략으로 역량향상을 꾀한다.


현 이사는 “할인율 관리만 잘해도 볼륨을 키울 수 있다. 생산금액이 3년간 비슷했지만 매출은 상승, 실판가 기준 560억에서 740억(두 브랜드 통합)까지 규모가 늘어났다”며 “3년간의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준을 세우고, 이를 잘 지켜 이익률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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