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1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스튜디오럭스’ 롯데 공동기획 상품 호조
5개 팝업스토어 힘받이
3개월째 두 자릿수 신장
엠프로미스(대표 변호철)의 여성복 ‘스튜디오럭스’가 석 달 연속 두 자릿수 신장을 지속했다.
9월 20%, 10월 90%, 11월 40% 신장으로 마감했다. 롯데와 공동으로 기획해 출시한 아우터 판매호조가 주효했다.
이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닷컴과 손잡고 추동다운 아우터를 기획, 지난 9월부터 기존 11개 매장과 온라인, 5개의 별도 팝업(롯데 부산본점, 전주점, 파주아울렛, 광교아울렛, 잠실점 순)을 통해 동시에 선보였다.
총 물량 5만장(5개 스타일)을 준비, 지난달 25일 기준 소진율이 55%를 넘어섰다.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면서 꾸준한 판매가 이어졌다. 숏 경량 베스트 2만9천 원, 롱 경량 베스트 3만9천 원, 경량점퍼 5만9천 원, 벤치구스 13만9천 원, 폭스 퍼 트리밍 벤치 구스 19만9천 원대다.
이 회사 이원석 부장은 “지난 4월부터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롯데닷컴 실무자들과 몇 차례 품평회를 거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배우 한채영을 모델로 기용해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럭스’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다양한 패션상품을 제안하는 편집숍 브랜드다. 지난 춘하시즌 런칭, 백화점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