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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등산에서 벗어나야

발행 2018년 11월 08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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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등산에서 벗어나야

 

최근 낚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제조 유통업계들은 낚시 카테고리에 주목하고 있다.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업체들은 낚시MD를 강화하고 있고, 의류업체들은 낚시웨어에 대한 기획을 확대하는 분위기이다.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도 낚시웨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업체에 한해 있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겨냥하고 수요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사실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은 그 동안 마운틴에 너무 집중돼 왔다. 물론 등산복에 출발했기 때문에 마운틴에 집중할 수밖에 없지만 아웃도어라는 장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보는 지금의 아웃도어는 등산복도 아닌 다운(down) 전문 브랜드라는 느낌이 강하다. 여름에는 등산복, 겨울에는 다운 장사가 전부인 듯 보인다. 마운틴을 제외하고는 명확한 카테고리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와 집중이 필요하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볼더링이나 서핑 등 폭 넓은 아웃도어 활동을 겨냥해야 한다. 특히 전문성과 브랜드 철학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브랜드들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지 않고서는 아웃도어 복종은 등산복, 다운 브랜드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이에 대한 거품이 빠지고 트렌드가 바뀌면 위기를 면치 못할 것이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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