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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코리아’의 성장, 국내 제조 기반 위에 가능

발행 2018년 11월 01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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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코리아’의 성장, 국내 제조 기반 위에 가능

 

패션 기업들이 국내, 해외생산을 병행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다품종 소량생산, 물량을 크게 늘릴 수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 입장에서, 국내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높은 임가공비에도 불구하고 국내생산을 유지하는 것은 물량 측면도 있지만,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해외세일즈에서 장점이 되는 면이다.


그러나 국내 생산 공장 대부분이 인력 고령화가 심각하다. 봉제를 배우려는 청년봉제사의 공급이 부족하고,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숙련공 채용도 어렵기 때문이다. 봉제인력이 고령화되고, 공장 규모가 가족기업형태로 축소되며 생산 가능한 물량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퀄리티 유지와 물량소화가 가능한 일부 공장들은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신진 디자이너브랜드의 진입이 늘며 경쟁이 더 심해지고 있다. 고정적으로 거래하는 공장이 있음에도, 인력 축소 등으로 공장이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이 적어져 물량 확대나 제품군 확장에 있어 새 공장을 찾게 된다.


품질을 충족할 수 있는 신규 거래처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며 생산에 대한 고심이 깊다. 인력의 축소와 고령화, 대체인력의 부재가 지속되면,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뿐 아니라 내수 업체들도 국내 생산을 지속하는 브랜드가 많다. 국내생산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가 증가하며, 국내 생산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가는 추세다.


국내의 품질경쟁력을 갖춘 생산 공장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숙고해 볼 때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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