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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무역센터점 품목별 인기상품 - 골프웨어
스타일보단 기능성… 셋업 상품도 인기

발행 2018년 10월 11일

김동현사진기자 , kdhphoto@apparelnews.co.kr

현대 무역센터점 품목별 인기상품 - 골프웨어


스타일보단 기능성… 셋업 상품도 인기

 

현대 무역센터점은 강남권 중에서도 상권이 탄탄한 곳이다. 골프웨어의 경우 지난해보다 디자인이나 스타일이 좀 더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심플한 무채색 계열의 상품에 대한 반응이 꾸준한 편이다.


골프웨어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착용감이 중요한 만큼, 소재도 고급화를 통한 기능성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 많이 볼 수 없었던 셋업 상품들도 많이 출시됐다. 고객 입장에서 코디하기가 편해졌고, 젊은 층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의 상품이 늘었다.

 

 


 

바이어 한마디 - 김일구 골프 담당 대리


골프대회 개최로 고정고객 관리


4층 골프웨어 매장에는 총 16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7월 리뉴얼을 하면서 3개 브랜드가 줄었지만 8층에서 4층으로 이전하면서 접근성은 향상됐다.


매출은 파리게이츠와 타이틀리스트가 높다.


골프웨어는 고정고객 관리가 중요한 만큼, 1년에 두 번 브랜드별 고정고객을 모객해 골프대회를 연다. 프로모션 혜택은 다른 복종에 비해 매우 적지만, 2~3년차 재고를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행사로 집객력을 강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50대 이상 고객들의 방문이 잦았으나, 최근에는 20대 후반~30대 중반 고객들이 늘고 있다.


젊은 고객들의 경우 주로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50대 이상의 여성 고객들의 경우만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숍 매니저 한마디 - 김선화 ‘보그너’ 매니저


객단가 높은 남성 고객 많아

 

매니저 경력은 20년, 현대 무역센터점에서는 1년 반 정도 근무했다.


‘보그너’는 독일의 스키복 전문 브랜드로, 겨울에는 스키복을 직수입해 스키 마니아들의 방문이 많다.


여성보다는 40대 이상 남성 고객들의 비중이 높고 객단가도 평균 30만 원 이상으로 다른 브랜드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간절기에는 니트나 조끼 같은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으며, 한겨울에는 아우터가 반응이 좋은 편이다.


디스플레이에 매일매일 변화를 주기보다는 셋업 상품 위주로 변화를 주고 있다. 주로 마네킹 착장 컷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은 편이다.


착용감 자체가 좋다보니, 꼭 골프용이 아닌 평상복으로 구매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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