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11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디자이너 감성 영캐주얼 ‘씨엘제로’ 내년 1월 런칭
케이브랜즈와 제휴, 오프라인 전개
씨엘제로(대표 이나결)가 세컨 브랜드 ‘씨엘제로’를 오는 1월 런칭한다.
이 회사는 디자이너 여성복 ‘씨엘제로크로즈’를 전개 중이다. ‘씨엘제로’는 영캐주얼 조닝으로, 각 시즌마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씨엘제로만의 감성을 담아 출시할 예정이다. 타깃 연령 범위가 넓은 ‘씨엘제로크로즈’에 비해 타깃을 좁혀 젊은 층에 집중하고, 가격 접근성도 높인다.
케이브랜즈의 데님 편집브랜드 ‘지유샵(GU#)’과 콜라보레이션해서 런칭하는 것. 오프라인 판권을 케이브랜즈가 독점해, 1월부터 지유샵 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지유샵은 데님 위주, 남성 제품 비중이 90%였으나, 협업을 통해 우븐제품을 추가하고, 여성 제품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
‘씨엘제로’는 데님과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우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즌은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해서, 오프라인 매장 반응을 통해 지역별 판매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대는 아우터가 10만 원 선, 이너는 10만 원 이하로 저가 책정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유샵 내 PB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지유샵 AK앤 홍대점에서 ‘씨엘제로크로즈’ 제품을 판매하며 사전 반응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