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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전환 누가 먼저 할 것인가

발행 2018년 09월 06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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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전환 누가 먼저 할 것인가

 

패션 유통에 있어 늘 화두인 ‘온라인’, 여기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홀세일’. 패션 유통의 형태가 다변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 그만큼 업체들에게도 업무의 새로운 구조전환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패션업체 중에 온라인 운영을 기존 영업부가 맡아서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간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인데도 온라인 업무를 1~2명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물량 관리도 따로 한다. 온라인 담당자들은 온라인을 위한 물량을 별도로 책정해서 갖고 있다. 오프라인 팀과 물량이 공유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로 인한 재고관리 리스크는 상당하다. 보다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지만 데이터에 대한 통합이 안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만 판매했을 때보다 판매율이 떨어지는 것도 이런 점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유통 채널이 다변화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통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미 해외 기업들은 데이터 통합을 통해 효율화에 성공했다. 국내 기업들도 이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실질적인 투자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업들은 현실인지와 위기의식을 더 가져야 한다. 온라인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돈이 안 들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데이터에 대한 통합 역시 중요한 과제로 생각해야 한다.


매출과 생산 등 당장의 일에 치여 미래를 놓치면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변화에 따른 구조전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패션의 더 나은 미래는 없을 것이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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