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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차 ‘보브’ 높은 성장세 비결은
안정된 상품력에 유스 컬처 반영

발행 2018년 09월 0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21년차 ‘보브’ 높은 성장세 비결은

 

안정된 상품력에 유스 컬처 반영

SNS 통해 신규 라인 스토리 텔링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여성복 ‘보브’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브’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5% 신장한 1,050억 원(중국 매출 포함 1,490억 원)의 매출로 마감한데 이어, 올해도 누계 17.2%(8월 4주 기준)의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끊임없는 제품 변신, 시기적절한 상품기획, 그리고 사업부, 디자인실, 마케팅 등 전 부서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집중력 있는 마케팅 전략이 런칭 21년차 ‘보브’의 지속 성장 비결이다.


최근 2년 동안 ‘보브’는 자유분방한 스트릿 패션을 담은 #VX, 소셜 미디어 맞춤형 컬렉션 #VOTD (VOV of the Day), #MY VOICE((나만의 이야기를 담다), 노보(NOVO, 아티스트 협업컬렉션) 등 시즌에 맞는 신규 라인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어필했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유스 컬처에 특히 주목해 상품에 반영했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적극적인 SNS 마케팅까지 더해지며 출시 2주 만에 완판 또는 재생산에 들어가는 성과를 냈다. 기존 고객은 물론 더 낮은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봤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마케팅이다. ‘보브’는 최대한 많은 이미지 콘텐츠 확보에 집중했다. 최대한 많은 이미지를 노출하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춘하, 추동 시즌 이미지만 촬영하지만 중간에 출시되는 모든 컬렉션의 기획 단계부터 촬영 컨셉을 정하고 출시와 동시에 관련 이미지를 어필, 지금 SNS에서 본 상품을 지금 당장 매장에서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 상반기만 5번 이상의 촬영이 이뤄졌다.


단순히 SNS가 목적이 아닌, 매장과 온라인몰, SNS까지 3가지 채널 모두를 유기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동시에 통일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매장에서는 VM뿐 아니라 상품 하나하나에 부착하는 코디 컷으로까지 활용 중이다.

3박자가 잘 맞춰진 마케팅으로 대부분 고전 중인 가을상품도 반응이 빨리 올라왔다. 주력 상품 위주 제안기능을 높이면서 지난달까지 기준으로 가을 원피스, 트렌치코트, 점퍼, 데님 라인이 전년 2~3배씩 팔려나갔다. 온라인 매출도 오름세다.


‘보브’ 백관근 상무는 “가장 핵심은 안정된 상품력이다. 아티스트 노보와의 콜라보인 경우 여러 브랜드들이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기 어려웠는데 ‘보브’는 출시 열흘 만에 판매율 60%를 넘어섰다”며 “상품력이 진화하는 만큼 좋은 콘텐츠가 나오고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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