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독자마당
유통 PB의 제품 카피 선을 넘었다

발행 2018년 08월 23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독자마당

 

유통 PB의 제품 카피 선을 넘었다

 

온라인, 편집숍, 멀티숍,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들이 입점 업체들로부터 높은 수수료를 받으면서도 자체 브랜드를 늘리며 수입을 올리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하지 않는 유통은 이제 거의 전무하다.


문제는 상품 개발에 있어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르자 입점 업체 제품이나 스타트업의 제품을 카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설립된 지 6개월도 안 된 독점 기술의 가방 제품을 모 유통 업체가 그대로 카피해 자사 PB를 달고 판매를 시작했다. 미투 제품을 버젓이 판매 개시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광고 비주얼도 비슷하게 제작됐다.


신생 업체이다 보니 특허 등록이 진행 중이다. 유통 기업은 스타트업 보다 자금력이 있다 보니 심지어 오리지널 제품 보다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신생 업체들이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버전업 상품으로 오리진을 밟아버린 셈이다. 세일즈나 마케팅 등 모든 영역에서 유통사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오리진을 알지 못할 것이다. 유통사는 유통 파워로 한 두 달 판매해도 웬만한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다.


해당 유통사는 스타트업 기업으로부터 불공정경쟁방지법 위반 내용 증명서를 받고도 묵묵부답으로 배짱을 부리고 있다. 아마도 좋은 자리를 내어 주며 무마를 시도할 것이라 여겨진다.


신종 갑질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

 

/독자투고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