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거미가 날았다’
신생 스포츠 ‘스파이더’ 고속 성장

발행 2018년 08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거미가 날았다’

 

신생 스포츠 ‘스파이더’ 고속 성장
130개점 월평균 8천만 원 넘어서
전문 스포츠 기어류 불티나게 팔려

 

스파이더코리아(대표 김지환)가 전개 중인 스포츠 ‘스파이더’가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7월 전년 대비 44%, 8월에는 147%라는 기록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30개 점의 점당 월평균 매출이 8천만 원을 넘어섰고 물량이 부족해 연말까지 추가 오픈을 보류한 상태다. 부산, 서울, 대구 등지의 상위권 매장은 월 2~3억 원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스키 브랜드라는 태생적 한계를 넘어선 이 같은 선전은 마케팅, 상품, 영업정책이 고루 적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일례로 ‘스파이더’는 올여름 4만9천 원짜리 기본 반팔 티셔츠를 7월 말 출시했다. 경쟁 브랜드에 비해 시기도 늦고 가격도 높은 편이었지만 완판을 기록했다. 이외에 트레이닝 웨어, 야구, 사이클 등 스포츠 기어류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노세일의 정시즌 판매율이 기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소비자 신뢰도와 프리미엄 이미지 역시 강화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생 스포츠 브랜드의 약점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시도한 것이 먹혀들었다.


올 한해만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얼티밋챌린지, 주짓수 대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클라이밍 대회는 유럽 유로스포트 방송에 중계되기도 했다. 대행사 없이 직접 행사를 주관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스파이더코리아는 리앤펑으로부터 분사한 GBG글로벌이 처음 시도한 패션 브랜드다. 사실상 외국계 기업 문화가 강하고 철저한 성과 보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직원 각자의 리더쉽과 독립성을 강조하는 문화가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를 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