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 단행

박칠봉 사장 사임후 첫 인사

매입본부 통합 2개 영업본부 신설

모다이노칩(대표 박인길, 권오일)이 이달 1일 유통사업 법인인 모다의 조직 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 회사는 전자기기 사업을 주로 해 오다 2009년 대명화학(구 KIG그룹)에 인수됐으며, 2010년 유통 기업 모다(구 모다아울렛)를 인수, 유통과 전자기기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개편 및 인사는 올 초 모다 박칠봉 사장 사임 이후 첫 개편으로 의미가 있다.

당초 지난 6월 말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두 달여가 늦어졌는데, 적지 않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그중에서도 매입과 영업 본부의 변화가 가장 컸다.

우선 매입 1~2본부를 통합해 매입본부 매입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매입 본부장에 박호규 상무를 선임했다.

영업기획실, 영업관리팀은 폐지되며 관리본부 마케팅팀은 매입본부 아래 마케팅팀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대신 영업1본부, 영업2본부를 신설, 점포별 관리 대상을 나뉘었다. 영업 1본부는 대구, 양산, 경주, 진주, 울산, 김천구미, 순천점 등이 영업2본부는 대전, 곤지암, 천안아산, 원주, 행담도, 인천, 구리남양주점 등을 관할한다.

모다이노칩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05억4천만 원, 영업이익 150억2천200만 원, 순이익 117억1천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5.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1% 감소했다.

다음은 보직 이동 내용이다.

▲정태형 상무 영업2본부장 겸(兼) 행담도점장 ▲임채석 상무 울산점장 兼 영업 1본부장▲양해동 상무 구리남양주점장 겸(兼) 교육팀장 ▲엄홍석 이사 골프 매입팀 ▲차태진 부장 영캐주얼, 중가캐주얼 캐릭터, 스트리트 패션 담당 ▲최창열 부장 제화, 핸드백, 잡화, 화장품 ▲조상운 차장 멀티캐주얼, 진캐주얼, SPA, 리빙(생활) ▲박종영 대리 여성 ▲서원호 계장 캐주얼 ▲최진동 부장 멀티슈즈, 스포츠, 수영복, 스포츠, 아웃도어 ▲정준호 차장 남성패션, 유아동 ▲전현창 부장 마케팅팀 ▲홍종원 부장 영업1본부 김천구미점장 ▲김영출 부장 영업2본부 오산점장 ▲유우석 부장 여성패션, 모피, 란제리 ▲이경원 차장 원주점장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