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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회장 “남북경협 효과 패션봉제업 가장 클 것”
16일 ‘신남북경협 패션 대응 포럼’ 열려

발행 2018년 07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최병오 회장 “남북경협 효과 패션봉제업 가장 클 것”


16일 ‘신남북경협 패션 대응 포럼’ 열려

북한 현지 패션봉제단지 실태조사 착수

 

“많은 이들이 패션봉제산업을 남북경협 시 높은 효과를 기대하는 분야로 보고 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기업가로서 리스크가 있더라도 북한에 직접 진출해 고가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싶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된 ‘新남북경협 추진을 위한 패션의류업계 대응 포럼’에서 남북경협주진위원회 위윈장인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패션의류산업 남북경협추진위원회(위원장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공동 개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앞으로 추진될 남북경협 방향에 대한 패션의류업계의 이해 제고 및 업계의견 수렴, 구체적인 남북패션의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이성로 팀장, 린경영컨설팅 김형덕 대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연구개발본부 김창규 본부장, SUS패션연구소 조익래 소장이 참석해 남북교역 추진절차, 개성공단 사례를 토대로 한 북한봉제공장 운영 제언, 패션의류산업 남북협력방안, 대북교역에 따른 리스크 대응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이성로 팀장은 “북한과 교역했던 기업이 1200개, 경협업체가 80개(개성공단, 금강산 제외)였지만 북한을 우리식으로 생각하고 접근해 실패가 많았다. ‘돕기’가 아닌 ‘돈’을 벌기 위한 절차를 정확히 알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본부장은 “과거 북한이 주는 정보 외에는 깜깜이었다. 우리 기업들이 개성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중국수출거점이 가능한 신의주부터 평양, 함흥, 개성·해주까지 북한 패션봉제공업단지 4곳의 실태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의류산업 남북경협추진위원회’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을 비롯한 국내 중견 패션 기업인들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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