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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에도 팬덤 문화가 필요하다

발행 2018년 06월 21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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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에도 팬덤 문화가 필요하다

 

얼마 전 모바일 패션 앱 스타일쉐어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남성 아이돌그룹 ‘위너’의 굿즈를 발매했다. 위너의 곡명을 딴 4종의 드레스퍼퓸으로 발매 1시간 만에 완판 됐다. 판매처인 스타일쉐어와 콘텐츠 제공자인 YG엔터테인먼트 모두 놀랐다.


굿즈는 연예인이나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된 파생 상품으로 각종 소품이나 액세서리가 있다. 팬덤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굿즈 역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팬덤(fandom)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 현상을 말한다.


팬덤 문화에 대한 인식은 꽤나 긍정적이다. 열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팬들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패션에 대한 팬덤 문화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가수나 영화, 탤런트, 웹툰작가 등 인물은 물론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분야까지 팬덤 문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아직 디자이너나 브랜드에 대한 팬덤은 찾아보기 힘들다.


슈프림이나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등 세계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으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들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를 보여주고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대화한다.


국내 업체들 역시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지 않고는 새로운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기 쉽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옷을 파는 장사가 아닌 브랜드를 파는 전략이 필요하다.

 

/관악구 윤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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