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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가 인수한 ‘리모와’ 직진출 가시화

국내 유통 맡아 온 썬무역상사 종결 임박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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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가 인수한 ‘리모와’ 직진출 가시화

국내 유통 맡아 온 썬무역상사 종결 임박

 

독일 명품 여행 가방 ‘리모와’의 국내 직진출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100만 원대를 호가하는 여행 가방 ‘리모와’는 2006년부터 썬무역상사가 국내 디스트리뷰터로 전개해 왔다.

지난해 글로벌 명품 기업 LVMH가 ‘리모와’의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국내 전개사 변경도 예상되어 온 상황.

썬무역상사와 독일 리모와의 공식 계약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하지만 통상 6개월 이전 갱신 여부를 결정짓고 나머지 기간을 재고 판매 기간으로 정하기 때문에 올해 6월 30일까지 양사 간 합의가 완료돼야 한다.

이달 초까지 썬무역상사 측에 LVMH가 재계약에 대한 공식적인 의사를 표명하지 않으면서 직진출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썬무역상사 역시 13개 점의 리모와 매장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입점 유통사에 미리 공문을 송부한 상황이다. 연내 매장 철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리모와’는 1898년 독일 쾰른에서 폴 모르스젝(Paul Morszeck)에 의해 런칭된 최초의 알루미늄 하드 캐리어 브랜드다.

국내 진출 10년 만에 연 매출 250억 원을 달성했고 이후로도 매해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했다. LVMH에 인수된 이후 ‘슈프림’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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