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4월 05일
이원구기자 , lwgphoto@apparelnews.co.kr
■ 현대 무역센터점 품목별 인기상품 - 여성 캐주얼
팝업 스토어에 실험 MD… 3월 매출 신장
현대 무역센터점 5층은 여성캐주얼 PC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영캐릭터와 캐릭터캐주얼, 컨템포러리 군으로 나눠서 영업 중이다. 이곳에는 영캐릭터 7개, 캐릭터캐주얼 17개, 컨템포러리 21개 브랜드로 총 45개 브랜드(팝업스토어 포함)가 구성돼 있다.
이달 중에는 프랑스 브랜드인 ‘밀라숀’과 디자이너 브랜드 ‘맥앤로건’ 등이 판매를 진행 중이다. 팝업 조닝은 주로 신선도 높은 브랜드를 구성, 마켓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캐릭터 캐주얼군에서는 아이덴티티가 확고하거나, 럭셔리 시크 감성을 갖춘 ‘구호’, ‘오브제’, ‘랑방 컬랙션’ 등의 브랜드가 매출을 주도했다.
컨템포러리 조닝에서는 매장 내 구성 품목이 다채롭거나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 ‘비이커’ 와 해외 직수입 브랜드 ‘띠어리’, ‘쟈딕&볼테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부 봄 상품에 대한 세일을 단행하고 시즌 트렌디한 아이템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 결과 전년 대비 소폭 신장했다.
바이어 한마디 - 조해영 여성복 담당 주임 트렌치코트·롱스타일이 인기 주도 현대 무역센터점은 오피스의 중심지인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지만 직장인 보다 강남, 역삼, 청담 지역 주민의 방문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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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 매니저 한마디 - 유영미 ‘린’ 매니저 고객 취향 읽어 코디 제안 패션 브랜드 매니저 경력은 20년째이며 ‘린’에서는 1년째다. 내셔날 브랜드인 ‘린’은 20~30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클래식한 아이템과 예복 등에서 정통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전년보다 컬러가 화려해졌다. 심지어 슈트도 핑크컬러와 민트, 퍼플 등이 인기를 끌 정도다. 블라우스와 원피스는 플라워 패턴이 압도적이다. 다년간의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코디 제안을 하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고객을 응대하면서 고정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매출도 꾸준하게 신장해 전국 매장 중에서도 상위권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