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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W 해외컬렉션 리뷰 - 뉴욕
미국적 영감과 실용성에 집중 ‘뉴욕은 건재하다’

발행 2018년 03월 16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2018 F/W 해외컬렉션 리뷰 - 뉴욕

미국적 영감과 실용성에 집중 ‘뉴욕은 건재하다’


런웨이 대신 트렁크 쇼 등 진행 방식 변화
‘미투, 타임즈 업’ 여성 운동 동참 움직임도


이번 시즌 뉴욕패션위크는 하루 줄어든 7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거나 런웨이 쇼 대신 트렁크 쇼를 선택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난 탓이다.
오랜만에 다시 런웨이 쇼를 진행한 데렉 램(Derek Lam),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해 뉴욕을 찾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파리에서 이주한 에스테반 코르타사르(Estaban Cortazar) 등이 빈자리를 채우며 위축된 뉴욕 패션위크에 작은 활기를 더했다.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시간과 공간을 포괄하는 미국적 영감과 실용성이라는 뉴욕 패션의 강점에 집중하며 뉴욕의 건재함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MeToo, Time’s Up 등 최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페미니즘 운동에 동참하려는 움직임도 지속됐다.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추세다.
주중과 주말을 아우를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오피스 룩, 라운지웨어의 센슈얼한 느낌을 담은 편안한 데이웨어, 자유로운 개성의 표현을 위한 미스매치 룩 등이 대표적이다.
소재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풀어냈다. 울 베이스의 트렌디한 소재와 신세틱 베이스의 스포티한 소재가 함께 사용되며 매트&샤인의 대조를 유도한다. 멜톤, 울-신세틱 트윌, 블랭킷 위빙, 코티드 홈스펀, 새틴 본디드 울, 쿨 수팅, 크레이프, 퀼티드 나일론, 미들게이지 니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얇고 매끈한 시즌리스 소재와 포근한 촉감을 강조한 윈트리 소재가 함께 사용되며 풍부한 표면을 연출한다. 신세틱 트윌, 신세틱 코튼, 조젯, 크레이프 드 신, 새틴 다마스크, 튤, 싱글 저지, 앙고라 니트, 테디베어 퍼가 제안됐다. 실용적인 소재와 섬세하고 장식적인 소재, 두툼한 윈터 소재와 얇고 가벼운 소재, 러스틱한 외관의 소재와 차가운 외관의 소재가 함께 사용되며 풍부한 텍스쳐 플레이를 선보였다.
패턴에서는 스카프 모티브가 적극 활용됐다. 행커치프 햄과 결합하거나 무거운 블로킹을 통해 스카프로 그대로 두른 듯이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파자마 풍의 클러스트 스트라이프도 등장했다. 패턴은 트래디셔널 체크부터 윈도우패인 체크, 파자마 스트라이프, 도트, 페이즐리, 잔잔한 플라워, 레오파드, 카툰풍의 원 포인트까지 다채롭게 제안됐다. 볼드한 보더도 적극 등장하며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컬러는 유니폼 컬러를 중심으로 차분하면서 입기 쉽게 제안했다. 다채로운 톤의 챠콜 그레이와 네이비, 올리브 카키, 코코아 브라운 등을 베이스로 사용, 화이트와 코발트 블루를 포인트로 더해 아티스틱한 컬러 조합이 강조됐다.
/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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